2022/07 57

지리산 칠선계곡

칠선계곡 가는길은 두지동 마을을 지나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차가없고 다닐수도 없는 지리산 자락의 마을이다 추성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두지동 마을을 지나 선녀탕 옥녀탕을 지나 비선담에서 끝이다 이곳부터는 5~6월 9~10월 사전 허가를 득하여 천왕봉을 오를수있다 가을에는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곳의 통과는 허락을 득해야 가능하다

굽은 나무의 가치

굽은 나무의 가치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 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 혜자가 장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게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인 구부러진 나무가 있소. 자를 댈 수가 없으니 길에 서 있지만 목수가 거들떠보지도 않소. 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게. 나무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혜자는 굽은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날 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있다는 걸 자네는 모르고 있었나 보네." 세상에 쓸모없..

마음의양식들 2022.07.15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을 꾸어야 합니다 공원에 한 아빠가 두 딸을 데리고 놀러 왔습니다. 아이만 탈 수 있는 회전목마에 두 딸이 타는 모습을 본 아빠는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회전목마에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가였던 그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신나게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원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꿈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들게 된 것이 '디즈니랜드'입니다. 만화가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두 딸의 아빠였던 것입니다. All our dreams can come true, if you have the courage to pursue them.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이룰 수 있다.) If you can dream it, ..

마음의양식들 2022.07.14

비오는수요일 동내한바퀴

어제 연인산 24키로를 걷고는 피로도 풀겸 오전 내내 쉬고 점심식사후 커피를 마시면서 밖을 보는데 비가 많이도 쏟아진다 비를 맞고 싶어지는 충동에 계곡 트래킹용 신발을 싣고 고아텍스 하나만입고 동내몇바퀴를 돌았다 마음 같아서는 계양산에 가서 흠벅 맞고 싶었지만 귀가길에 젖은옷에 절철타기가 불편하여 모자에 떨어지는 느낌도 좋고 비오는 시야도 나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