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57

수탉이 낳은 알

수탉이 낳은 알 고대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 진시황은 죽음이 두려운 나머지 어느 날 감무 대신을 불러 무리한 요구를 했습니다.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불리는 '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너라!" 집으로 돌아온 감무는 시름에 빠졌습니다. 그때 손자 감라가 할아버지 곁에 다가왔습니다. "할아버지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 그러자 감무는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폐하께서 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라고 하시는구나." 그 말을 들은 손자는 한참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사흘 뒤에 저와 함께 궁으로 가주세요." 평소 손자가 재치 있는 말과 영특한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 감무는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사흘 뒤 할아버지와 함께 궁 앞..

마음의양식들 2022.07.25

매일 발전하는 삶

매일 발전하는 삶 사진 예술에 남다른 꿈과 열정을 가진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무려 72년 동안 카메라 뒤에서 살아왔습니다. 평생을 사진 예술에 바친 이 거장의 이름은 여성 최초의 사진작가로 꼽히는 이모젠 커닝햄. 대학생 때 장학금을 받기 위해 찍은 식물 사진을 시작으로 사진 예술에 매료된 그녀는 사진의 프레임을 그림의 캔버스처럼 상상하며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76년 9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았는데 그런 그녀에게 한 기자는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평생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아끼는 최고의 명작은 어떤 것입니까?" 그러자 그녀는 창문 너머로 시선을 돌리며 기자에게 활기차게 말했습니다. "아마 내일 찍게 될 작품일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마음의양식들 2022.07.25

대청봉에서 천불동계곡으로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계속 오고 안개는 있으나 대ㅔ청봉 오르는것은 호의 주의보가 해제되어서 아침 일찍 오를수있었다 동행한 7명이 인증샷을 하고 회운각 대비소로 내려갔다 거곳에서 공룡으로 갈지 천불동으로 내려 갈지 국공에게 물어 봐야한다 소청을 지나고 이곳은 백담사로 내려가는길이다 이곳과는 반대로 내려가야한다 희운각 대피소는 한창 공사중이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하고 이곳이 천불동 계곡과 공룡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혼자서는 가지 말라고 경고하고있다 공용고리만 발로 비비고 돌아셨다 천불동 계곡으로 향한다 비가 계속 오는 중이라 수량이 풍부하여 절경들이다 천당폭포 마지막 양폭대피소에서 라면도 끊여먹고 비선대에 도착하니 역시 입산 통제이다 신흥산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다리까지만 올라 올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