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1653

주름잎꽃

개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학명은 'Mazus pumilus (Burm. fil.) van Steenis'이다. 잎이 주름진 것처럼 보여 주름잎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고추풀, 녹난화(綠蘭花)라고도 한다. 형태 키는 약 10cm이고 잎은 마주나는데 줄기 위쪽에 달리는 것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잎가장자리에는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자주색의 꽃은 5~8월경 몇 송이씩 모여 줄기 끝에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가 위아래로 크게 2갈래 갈라지는데 위쪽은 다시 2갈래로,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며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생태 밭이나 논둑 등 약간 그늘진 습지에 흔히 자란다. 활용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흔히 논밭이나 정원에 자라는 잡초로 알려져 있다.

노간주나무꽃 (계양산)

우리나라 어느 야산이나 있는 노간주나무 스치면 바늘처름 찌러기도하지만 흔하게 볼수있는 나무이다ㅣ 분포지역 일본, 중국; 우리나라 전국 산야 특히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람. 형태 상록침엽교목, 수형은 원주형의 로케트형 크기 높이 8m, 지름 20cm. 잎 잎은 침상으로 3개씩 돌려나기하며 3개의 능선이 있고 길이 12~20mm, 폭 1mm로서 표면에 좁은 백색의 홈이 있다. 잎끝은 예리하고 딱딱하여 손을 갖다대면 통증을 느낄 정도이다. 꽃 암수딴그루이며, 꽃은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1~3개씩 달리고 20개 내외의 녹갈색 비늘조각이 있고, 밑 부분에 4~5개의 꽃밥이있다. 암꽃차례는 1개씩 달리고 9개의 씨앗바늘이 있으며, 밑씨는 각각 3~4개이다. 열매 구과는 구형 또는 타원형..

애기나리꽃

이용 햇볕이 반 그늘조건 이하의 음지 및 반음지인 곳의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쉽게 군락을 형성하지만 표면에 어느 정도 습기가 유지되어야 땅속줄기가 발달해 대군락으로 번성한다. 겉흙이 단단하면 뿌리 생장이 현저히 억제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쓰인다. 특징 산행 중 완만하게 경사진 언덕에서 잠시 쉬다보면 잎은 둥굴레를 닮았으나 꽃은 나리를 닮은 자잘한 식물체가 군락으로 펼쳐져 있어 지친 산행을 위로해 줄 때가 있다. 꽃은 나리꽃 같지만 키가 작아 애기나리라고 불리는 풀이다 기르기 근권부(뿌리 부근)의 통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며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편이다. 분류 및 자생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 활엽수림 주변의 경사가 완만한 지역에 자생한다.

귀룽나무꽃,열매 효능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다. 어린 가지를 자르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꽃은 잎이 약간 올라온 5월에 하얗게 핀다. 꽃 이삭의 길이가 10~15cm, 꽃의 지름은 1~1.5cm이다. 핵과인 열매는 6월에 동그랗게 검은색으로 익으며 맛이 떫다. 깊은 산골까지에서 흔하게 자라며 북쪽으로 갈수록 많이 분포한다. 어린 가지는 약용하고 어린순과 열매는 식용으로 쓰인다. 효능으로는 소화기능 증진 등이 있다. 식용이 가능한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학명은 ‘Prunus padus’이다. 한방에서는 작은 가지 말린 것을 구룡목이라고 하는데, 체증에 쓰거나 다리에 나는 부스럼에 생즙을 내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주로 어린순과 열매가 식재료로 활용되는데, 순은 나물로 먹고 열매는 생으로 ..

죽단화

중부 이남에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높이 1.5-2.0m,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긴 난형으로, 끝은 점차 길게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의 맥은 튀어나오며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5mm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겹꽃이다. 열매는 견과, 9월에 검은 갈색으로 익는다. 흔히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죽단화 형태 높이 1.5-2.0m,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긴 난형, 길이 3-7cm, 폭 2.0-3.5cm, 끝은 점차 길게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의 맥은 튀어나오며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5m..

박태기나무꽃

박태기나무는 키가 3~5미터 정도 되는 작은 나무다. 추위에 잘 버티며 콩과 식물이라 땅이 척박해도 별로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자료가 없으나 대체로 고려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짐작된다. 잎은 손바닥 반 정도의 크기로 표면이 매끄러우며 완벽한 하트모양이다. 열매는 콩과라는 집안의 특징대로 손가락 길이보다 좀 긴 콩꼬투리가 열린다 박태기나무 종류는 유럽 남부, 중국, 북미에 일곱 종류가 있다. 약 6천 5백만 년 전인 제3기층에서 지금도 흔히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심는 것은 중국 중북부를 원산지로 하는 중국 자생 박태기나무다. 유럽 남부에서 자라는 서양박태기나무(학명 Cercis siliquastrum)는 키가 7~8미터에서 12미터까지 자라는 중간 키 나무로, ..

서부해당화,꽃사과

사과나무속의 낙엽 소교목이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같은 사과나무속의 꽃사과나무(M. prunifolia), 꽃아그배나무(M. froribunda)와 함께 ‘꽃사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늦은 봄부터 연한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예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식물로 재배했다. 다양한 원예품종과 교잡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