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일본車, 가격 파괴 본격화되나

오우정 2010. 1. 22. 17:24

일본車, 가격 파괴 본격화되나

미쓰비시가 기존 모델의 가격을 크게 낮춘 2010년형 모델을 한국에 잇따라 내놨다. 이 같은 미쓰비시의 가격 인하가 경쟁업체인 혼다, 닛산, 도요타 등 일본 대중차의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비시는 지옥의 랠리라 불리는 다카르랠리에서 최다 우승 및 연속 7회 우승을 일궈낸 '파제로'의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차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6490만원으로 종전보다 240만원 저렴해졌다.

미쓰비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초 2010년형 랜서를 기존 모델보다 360만~600만원 저렴한 값에 출시했다.

미쓰비시가 가격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같은 일본계 대중차 브랜드에 밀려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일본 자동차업체인 스바루가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것도 이유가 됐다.

스바루는 준중형세단인 임프레자, 중형세단인 레거시, SUV인 아웃백 등을 가져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형 파제로는 프론트 글라스를 크롬몰딩으로 장식했고, 알루미늄 후드를 적용했다.USB포트 & AUX단자를 통해 860W 락포드 프리미엄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오프로드 성능의 기본인 안전부분도 강화됐다. 적은 힘으로도 강하게 제동할 수 있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또 200마력의 3.2L 디젤엔진, SS4Ⅱ- 4륜 구동시스템, 차체제어장치인 ASTC와 RISE 차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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