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443

가거도, 1------전라도

배낭하나 매고 홀로 이곳에 왔다 가거도의 숲은 이렇다. 지금의 계절이 5월말이다 봄과 여름의 중간이다 바닥을 보면 가을 같지않은가 가거도의 계절은 이렇듯 우리네를 놀라게한다 나무는 여름처름 무성하고 바닥은 가을처름 낙옆이 뚜겁게 깔리고 옆을보면 야생화가 만개이다 꽃은 별도로 소개하기로하고 배를타고 바다로가면 바다 바람에 점퍼를 입어야 추위를 면할수있으며 숲으로 트래킹을 하면 담으로 옷이 다 젖는다 이렇듯 사계절이 존재하는듯하고 여러나라 여러곳을 다녀보아도 이렇게 멋진 곳은 흔하지않다 최서단의 표지석이다 항구 표지석이 배에 내리면 맞아준다 멸치가 많이 잡혔나보다 항구서쪽 파출소 여기에서 사람사는 맛을느끼며 난 이른 아침에 항구에서 특이한 경험을 하였다 어부들이 거물을 손질하고 있는데 옆에서 세상사이야기로 ..

섬 여행, 2008.06.03

가거도------전라도

바람도 쉬어가는섬 가거도 우리나라에 아직도 옛날의 향수가 남아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싶다 한사람이 넉넉히 걸어갈수있는 좁은 골목길 그리고 돌담길 그 돌담때문에 바람도 쉬어갈수밖에 없어리라 사람인심 또한 50년전에 멈쳐있는듯하다 가거도엔 번화가고 항구가있는 1구 몇집밖에없는이구 2시간을 걸어가야 겨우 갈수있는 3구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돌담길 10선이있다 하지만 가거도의 돌담길은 거기에 포함 되질 않았다 내가 생각하기엔 감히 10선에 넣을수없을만큼 정겹고 아름답다 집에 물건을 옮길라면 아직도 머리에 이고 갈수밖에 없는곳 이곳은 아직 택시도 마을 뻐스도없다 숲속에가면 원시림 그자체이다 하늘이 보이지않는다 혼자 간다고하니 길잃어버려 조난 당한다고 경찰이 안내를한다 가보니 조난 당하기 싶상이다 트랙킹을 하고싶다..

섬 여행, 200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