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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협 90분 만에 횡단한 자동차

오우정 2010. 3. 8. 11:43

영국 해협 90분 만에 횡단한 자동차

 



 

영국의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2006년 여름 자신이 만든 수륙양용 자동차를 이용,  약 90분 만에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35km의 도버 해협을 건너 그때까지 2명의 프랑스인이 갖고 있던 6시간의 기록을 경신했다.


사람들은 디너 재킷을 입고 나비넥타이를 맨 브랜슨 회장이 윤기 나는 검은 색 수륙양용자동차인 ‘깁스 아쿼다’를 타고 출발하는 것을 보려고 영국의 도버항에 운집 했다.

브랜슨의 수륙양용 자동차는 도로에서는 스포츠카이지만 단추 하나를 누르자 ‘쾌속정’으로 변했다.


지난 1986년 대서양을 쾌속정으로 건너 신기록을 세운 그는 버진그룹의 계열사인 버진 애틀랜틱 항공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해협 횡단경기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