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모델 신형 5시리즈 미리보니…
한국일보 | 입력 2010.03.08 17:21
BMW 코리아가 내달 1일 한국 출시에 앞서 BMW 6세대 모델 신형 5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BMW 코리아측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특설룸에서 BMW 뉴 5시리즈 소개와 디자인 콘셉트 관련 프리젠데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 5시리즈에 적용된 첨단장치소개를 시작으로 1972년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디자인 히스토리와 콘셉트 등이 소개됐다.
역동성과 조형미가 강조된 6세대 5시리즈는 BMW그룹 디자인 총괄사장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Adrian van Hooydonk)에 의해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직선과 불꽃형상을 모티브로한 5세대 모델에 비해 6세대는 역동성이 강한 앞모습을 시작으로 보다 강조된 캐릭터라인을 이어 독특하면서도 우아하게 후미로 연결되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밭대 구상 교수는 "BMW디자인은 최초 1세대 5시리즈가 전통적인 3단계박스 구조에 직선 캐릭터 라인의 강조로 차량의 파워를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시작해 세대별 황금비율(5:8)을 조금씩 채택하고 있다"며 "곧 출시될 6세대에서는 모든 디자인 요소 하나하나까지 황금 비율이 적용되어 심리적인 완벽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부드러워졌고 편안함이 느껴진다. 마치 7시리즈 운전석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센터콘솔과 기어 셀렉터 레버가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버튼과 조작 장치들은 손가락 끝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배치되어 팔만 뻗어주면 모든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어 운전자 위주로 꾸며져 있다.
이날 소개된 모델은 BMW 535i로 2,979cc 직렬 6기통 트윈터보를 결합해 최고출력 306마력(5,800rpm), 최대토크 40.8㎏m(1,200∼5,000)을 발휘하면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장착돼 있다. 제로백(0→100㎞/h까지) 6.1초며, 안전최고속도는 250㎞/h로 제한돼 있다.
528i의 경우는 국내 판매 전략차종으로 파크 어시스트(양방향 일렬자동주차)시스템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240마력(6,600rpm), 최대토크 31.6㎏m(2,600rpm)을 발휘하고 연비는 리터당 12.8㎞(EU기준).
523i는 2.5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대출력 204마력(6,300rpm), 최대토크 25.5㎏m(2,750∼3,000rpm)을 발휘하며 연비는 528i와 같은 리터당 12.8㎞(EU기준)이다.
디젤엔진이 장착된 520d의 경우 최대출력이 184마력에 1,900rpm부터 38.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리터당 18.86㎞(EU기준)라는 경이적이 수치를 자랑한다. 이는 엔진자동정지(Auto Start Stop) 기능 덕분이라고 한다.
차량가격은 523i가 6,380만원, 528i가 6,790만원, 535i가 9,590만원.
글·사진=주간한국 임재범기자 happyyjb@hk.co.kr
BMW 코리아측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특설룸에서 BMW 뉴 5시리즈 소개와 디자인 콘셉트 관련 프리젠데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 5시리즈에 적용된 첨단장치소개를 시작으로 1972년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디자인 히스토리와 콘셉트 등이 소개됐다.
역동성과 조형미가 강조된 6세대 5시리즈는 BMW그룹 디자인 총괄사장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Adrian van Hooydonk)에 의해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한밭대 구상 교수는 "BMW디자인은 최초 1세대 5시리즈가 전통적인 3단계박스 구조에 직선 캐릭터 라인의 강조로 차량의 파워를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시작해 세대별 황금비율(5:8)을 조금씩 채택하고 있다"며 "곧 출시될 6세대에서는 모든 디자인 요소 하나하나까지 황금 비율이 적용되어 심리적인 완벽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부드러워졌고 편안함이 느껴진다. 마치 7시리즈 운전석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센터콘솔과 기어 셀렉터 레버가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버튼과 조작 장치들은 손가락 끝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배치되어 팔만 뻗어주면 모든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어 운전자 위주로 꾸며져 있다.
이날 소개된 모델은 BMW 535i로 2,979cc 직렬 6기통 트윈터보를 결합해 최고출력 306마력(5,800rpm), 최대토크 40.8㎏m(1,200∼5,000)을 발휘하면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장착돼 있다. 제로백(0→100㎞/h까지) 6.1초며, 안전최고속도는 250㎞/h로 제한돼 있다.
528i의 경우는 국내 판매 전략차종으로 파크 어시스트(양방향 일렬자동주차)시스템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240마력(6,600rpm), 최대토크 31.6㎏m(2,600rpm)을 발휘하고 연비는 리터당 12.8㎞(EU기준).
523i는 2.5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대출력 204마력(6,300rpm), 최대토크 25.5㎏m(2,750∼3,000rpm)을 발휘하며 연비는 528i와 같은 리터당 12.8㎞(EU기준)이다.
디젤엔진이 장착된 520d의 경우 최대출력이 184마력에 1,900rpm부터 38.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리터당 18.86㎞(EU기준)라는 경이적이 수치를 자랑한다. 이는 엔진자동정지(Auto Start Stop) 기능 덕분이라고 한다.
차량가격은 523i가 6,380만원, 528i가 6,790만원, 535i가 9,590만원.
글·사진=주간한국 임재범기자 happyy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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