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강간죄

오우정 2020. 6. 12. 03:09

 

한 부부가 호숫
휴양지에 휴가를 갔다

낚시광인 남편이
배를타고 새벽 낚시를
나갔다 들어와서
낮잠을 자는 동안,

부인이 혼자 보트를 타고
호수 가운데까지 나가서
돛을 내리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었다.

경찰 보트가
순찰을 하다가
부인이 탄 보트에
다가와 검문을 했다.

"부인,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책을 읽고 있는데요,
뭐 잘못된 것이라도
있습니까?

"예"
이 지역은
낚시 금지 구역이라
벌금을 내셔야겠습니다.

"아니, 여보세요,
낚시를 하지도 않았는데
벌금은 왜
낸단 말이예요?

"현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배에 낚시 도구를
완전히 갖추고
금지 구역 내에
정박하고 있는 것은
벌금사유에 해당됩니다.

"그래요?
그럼 난 당신을
강간죄로
고발 하겠어요"

"아니,부인 !!! "
난 부인에게 손도
댄 적이 없는데
강간 이라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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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시방
강간에 필요한 물건을

바지속에
다 갖 추고
내 가까이 있잖아요?

 

 

 

 

 

 

 

어떻게 알았대유?

 

신사가 작은식당에서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따뜻한 물을
내오면서 엄지손가락을
담궈 가지고 오는게 아닌가?
신사는 언짢았지만
그냥 문제 삼지 않았다.

"뭐 주문 하시겠시유?
우리집은 순두부가 좋은디유."

"그거 좋겠군."

주방으로 들어갔던 주인이 순두부를 가지고 나왔다.
이번에도 엄지손가락을 담군 채였다.
신사는 화가 났지만 워낙 얌전한 사람이라
아무말 하지 않았다.

"계란찜 좀 드릴까유?"

"좋습니다."



이번엔 아예 계란찜에다
엄지손가락을 푹 박아서 가져오는게 아닌가?
신사는 정말 미칠 것 같았지만
조용히 음식을 먹었다.
다 먹고 나니 주인이 물었다.

"숭늉 드시겠시유?"

신사는 화가 나있었기 때문에 고개만 끄덕였다.

잽싸게 숭늉을 가져온
주인의 엄지손가락은 역시 숭늉에 담겨있었다.
신사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이봐요! 도대체 무슨짓을 하는거요?
도대체 뭘 가지고 올 때마다
그놈의 볼썽사나운
엄지손가락을 담궈서 가지고 오냔 말이오!"

"아~ 이거유? 어제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병원에 갔지유~
 의사 선상님이 엄지를 항상
따뜻하고 촉촉한 곳에 두라고 했걸랑유~"

화가 치민 신사가 이성을 잃고 소리쳤다.

"당신 똥구멍에나 박아 놓지 그래!"

"움머? 고걸 워쩌케 알았대유?
주방에 있을땐 항상 박아놓고 있어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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