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와 팬티
병사들은 한 달간이나 팬티를 갈아입지 못한 터라
자!! 지금부터 옆 사람과 팬티를 바꿔 입는다.실시!!!"
<마누라가 한수 위> 홍길동이 바다에서 낚시를 했는데, 뙤약볕에 하루 종일 앉아서 한 마리도 못 잡은 것이다. *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는 횟집에 들러 광어 4마리를 달라고 했다. “집사람한테 내가 잡았다고 하고 싶거든요.” 횟집주인에게 말했다. * “알았어요. 그런데 이왕이면 우럭으로 가져가시죠.” “왜죠?” * “아까 부인께서 다녀가셨는데, 남편 분이 오시거든 우럭을 주라고 하시던데요. 저녁거리로는 그게 더 좋다고요.” <하마터면> 사오정이 길을 가고 있있다. 그런데 길 한가운데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조심성이 많은 그는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았다. * 그러더니 “이크~ 똥이다! 하마터면 밟을 뻔했네!” <닭과 소의 불평>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냐!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어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 <추장의 예언> 한 마을의 인디언 추장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마을 인디언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 어느 늦가을, 인디언들은 추장에게 올겨울이 추울지 안 추울지 물어봤다. 추장은 하루 점을 쳐 봐야 한다고 말하고, 그날 읍내로 나가 기상청에 전화를 걸었다. “올겨울은 날씨가 어떻겠습니까?” “네, 올겨울은 무지 추울 것 같습니다.” * 다음 날 추장은 인디언들을 모아 놓고 올겨울은 많이 추울 예정이니 땔감이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라고 일렀다. * 일주일이 지난 후 추장은 혹시나 해서 다시 읍내로 나가 기상청에 전화를 걸었다. “이번 겨울 날씨는 어떨 것 같습니까?” “네, 아마도 굉장히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장은 다시 마을로 돌아와 올겨울은 확실히 추울 것이니 모든 게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단단히 일렀다. * 다시 일주일이 지나자 추장은 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겨 읍내로 나가 기상청에 전화를 걸었다. * “이번 겨울 날씨는 정말 춥겠죠?” “네, 확실합니다. 지금 인디언들이 땔감을 미친듯이 모으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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