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꼬마의 한마디

오우정 2018. 9. 24. 06:04

꼬마의 한마디


한 어린소녀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 한명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니까 소녀는 아저씨보다 몇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 못 던지는데요." ㅋㅋㅋ


'웃으며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이 작은 여자  (0) 2018.09.27
착한 아줌마  (0) 2018.09.27
할머니들의 끝말잇기   (0) 2018.09.21
수수께끼 117가지  (0) 2018.09.07
거시기 체온계로 진찰중  (0)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