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율무

오우정 2016. 8. 30. 08:49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는 재배작물로 전국적으로 재배된다. 줄기는 높이 100~200cm 정도에 이르고 분얼하여 여러 대가 한군데서 자란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25~50cm, 너비 2~4cm 정도의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잎집이 되며 가장자리가 껄껄하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6개의 짧은 수상꽃차례가 나오며 밑부분에 암꽃이 달린다. 수꽃은 암꽃을 뚫고 위로 자라며 각 마디에 1~3개의 소수가 달린다. 각 소수에 꽃이 2개씩 달리는데 1개는 대가 있고 1개는 대가 없으며 수술은 3개씩이고 영과는 타원형이다. 항아리 모양의 총포엽은 부서지기 쉽고 표면에 세로로 홈이 있고 꽃차례는 비스듬히 위를 향하거나 늘어지는 것이 ‘염주’와 다르다. 가을에 열매가 갈색으로 익은 후 채취하여 식용하며 햇빛에 말려서 볶아서 차로 먹는다. 열매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사료나 퇴비로 이용하기도 한다.

 

 

 

 

율무

'야생화와 꽃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팔꽃  (0) 2016.08.30
칸나  (0) 2016.08.30
맨드라미  (0) 2016.08.30
분꽃  (0) 2016.08.30
병꽃  (0)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