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병꽃

오우정 2016. 8. 30. 08:43

 

전국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한국 특산으로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이다. 팟꽃나무로도 불린다. 학명은 Weigela subsessilis (Nak.) Bail.이다. 나무의 지름은 2∼3㎝이며, 높이는 2∼3m이다.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47호),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제150호),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 고흥 외나로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62호) 등 천연기념물 내의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개설]

전국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한국 특산으로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이다. 팟꽃나무로도 불린다. 학명은 Weigela subsessilis (Nak.) Bail.이다. 나무의 지름은 2∼3㎝이며, 높이는 2∼3m이다.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47호),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제150호),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 고흥 외나로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62호) 등 천연기념물 내의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생태]

산지의 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비교적 높은 곳까지 햇빛이 약간 드는 전석지에 작게 무리 짓거나 흩어져 매우 흔하게 자란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잎자루는 없다. 잎몸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형으로 길이가 1∼7㎝, 너비가 1∼5㎝이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잔거치가 있다.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로 가지에 1∼2개씩 잎겨드랑이에서 난다.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피었다가 후에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줄기에는 털이 있으며 꽃받침 열편조각은 선형으로 밑 부분까지 갈라진다. 수술은 5개로 화관 열편과 같은 크기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길이가 3∼4㎝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암술 1개는 수술보다 길어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원추형 원뿔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의 길이는 10∼15㎜이다. 9월에 붉은색으로 익고 잔털이 있다. 열매는 2편실로 벌어지는데 그 안에 날개가 달린 종자가 있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룬다. 나무껍질은 회백색 또는 흑갈색이고 얼룩무늬가 있다.

병꽃나무는 5개의 꽃받침열편이 같은 크기의 선형으로 깊게 갈리는 점, 꽃이 개화 초기에는 노랑색이었다가 후에 빨강색으로 변하는 점, 종자에 3개의 좁은 날개가 있는 점, 엽신 뒷면의 주맥상에 흰털이 밀생하지 않고 산생하는 점 등에서 속 내의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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