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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암으로 혀를 잘라냈지만 간암까지 발병한 용범씨를 도와주세요.

오우정 2012. 1.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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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으로 혀를 잘라냈지만 간암...

밀알이의 제안

일용직으로 일하며 힘겹게 살아가던 용범씨(가명, 58세)는
1년 전 병원에서 혀에 암이 자라고 있다는 설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정부의 긴급의료비 지원을 신청하여 300만원을 지원받아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항암치료도 꾸준히 받아 완치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병원 검사에서 설암이 재발하였고
간에서도 암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곳에서 조금씩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혀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술로 용범씨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남은 간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간암 수술비까지 감당하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용범씨는 설암 발병 후 항암치료를 받느라 경제 활동이 중단되었고,
아내도 용범씨를 하루 종일 간병하느라 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급자로 선정되어 월 9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지만
병원비와 생활비, 아들의 학비를 모두 감당하기엔 너무나 부족합니다.

가정을 이끌어야 할 가장이 오히려 짐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용범씨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커져만 갑니다.
아내도 경제적인 부담과 용범씨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끼니도 자주 거를 정도로 심리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용범씨와 아내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도움을 주려고 옥상에 상추, 고추, 호박, 오이 등을 키워 식생활에 보태고 있고,
용범씨가 건강을 되찾는다면 국수집을 운영해서 가정을 이끌어가겠다고 합니다.

현재 용범씨는 간암 2기로 아직 암세포가 많이 퍼지지 않아 수술을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인공혀를 이용하면 말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총 500여 만원의 간암 수술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긴급의료비 지원으로 300만원을 한 번 더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0만원 정도만 더 있으면 간암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이미 경제적 상황이 많이 어려워진 용범씨네 가족은
200만원의 수술비를 감당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용범씨가 수술을 받고, 가족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출처 : [희망해]설암으로 혀를 잘라냈지만 간암까지 발병한 용범씨를 도와주세요.
글쓴이 : 밀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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