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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 대형차 시장에서도 디젤 엔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가운데 BMW 7시리즈 디젤이 동급 중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출시된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 ‘730d와 730Ld’의 공인연비는 13.5km/ℓ이다.
이는 동급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S350 CDI’(11.8km/ℓ)와 폭스바겐 ‘페이톤 V6 3.0 TDI’(9.9km/ℓ)의 공인연비보다 높게 측정된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CO2) 역시 7시리즈 디젤이 199g/km를 기록해 S350 CDI 229g/km, 페이톤 V6 3.0 TDI 271g/km보다 낮았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7시리즈 디젤은 경쟁 차종보다 효율적인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라며 “이는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란 최적화된 공기역학 구조와 지능형 경량기술,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 강화 듀얼 매스 플라이휠 등 BMW의 친환경 기술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