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축제소개

정들까 두려우면

오우정 2010. 11. 12. 08:41

 

 

 

정들까 두려우면


긴 세월 기다리던 인연이지만
사랑이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만남이 두려워서 숨어버려도
고독의 옷자락은 보입니다


정들면 아픔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사랑이지만 스치는 예감에
마음이 흔들릴 때는
한 번만 만나는게 좋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과
한 시간의 대화에서도
가슴 벅찬 설렘으로
파도치는 인연이라면
운명의 화살은 숨어도 맞습니다


정들까 두려우면
정 안들 게 한 번만 만나고
그래도 보고싶어 견딜 수 없다면
정들기 위해 만나십시오

먼 훗날 아픈 상처 남을지라도
사랑은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친구를 만나로 서울로나갔지요

한친구는 전부터 만나는 친구이고

한 친구는 그 친구의 친구 입니다

마치 오래전에 만났던 사람처름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지

세상사는 이야기부터 빼빼로이야기끼지 ㅋㅋㅋ

5시간이란 시간이 후닥 지나가 버렸지요 

아인슈타인의 글이 생각납니다

상대성이란  기분좋은사람과있을때는 시간이 금방지나가고

싫은 사람과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꼭 같은 시간인데도 말이죠

 

 

오늘은 주말로가는 금요일
토요일은 경주쪽으로 내려간다
이번엔 팀으로 내려간다
12명에 스타랙스 2대
장시간 승차에 힘들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다
내가 운전하는것은 좋은데 불편한 좌석이라면 ~~~~~~~~~~
오래전에 봉고차에 소위 짐찍 처름 실려서 지방에 다녀온적이있다
아주 넘넘 고생을해서
그 이후에는 봉고차를 타지않았다
그래서 소형승합차는 선호하지는 않는다
가능하면 개별로간다
이번에는 승합차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장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5~6명이 타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할수가있다
다양한 주제와 생각들
다른 면모를 볼수있어서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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