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사랑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그의 발목을 묶고
그의 입을 틀어막고 벽을 높이 쌓아 올린다.
사랑의 주제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은 까맣게 모른채로
하지만 제대로된 사랑이란
진짜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것을 향해 활짝 열려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랑...
완벽한 희망... 완벽한 꿈 이라는게 있다면
그건 완벽하지 못한 나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랑은..
희망은.. 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완벽하지 않은 나를 찾아와 주고 있다.
고맙게도.. 행복하게도...
황경신 paper
'스토리1 --축제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부러운게 있었는데 (0) | 2010.11.13 |
---|---|
정들까 두려우면 (0) | 2010.11.12 |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글 (0) | 2010.11.03 |
현재의 당신 (0) | 2010.11.01 |
아무리 엎어지면 코 베가는 세상이라 해도 (0) | 201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