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오매, 나 죽어~!!!

오우정 2009. 12. 12. 09:29

■ 오매, 나 죽어~!!!

 

 

 

■ 칠순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 묻지마 관광을 떠났다.


   짝짓기를 하는데 유난히 '색'을 밝히는 할머니가 머리가 벗겨지면 정력이
   좋다하여 일부러 대머리 할아버지를 먼저 점찍었다.

■ 같이 갔던 할머니 친구는 잘생긴 대머리 할아버지를 보고 반하여 서로 자기들이
   짝지를 한다고 다투었다.


 

 

 

■ 먼저 점찍어둔 색녀 할머니는 마침 앞에서 걸어오는 - 앞 이빨이 다 빠지고
   듬성듬성 몇개만 남은 못생긴 할아버지를 친구에게 엮어 주었다.

 

■ 재미있게 관광을 마치고 밤에 여관을 들어 갔는데 대머리 할아버지의 정력을
   믿었던 할머니는 생각만큼 시원치 않은 대머리 할아버지의 실력에 즐거운
   정분 나누기를 포기하고 일찍 잠들었다.

 

■ 그런데 못생긴 할아버지와 옆방으로 들어 갔던 - 할머니 친구는 밤새도록
    잠을 안자고 '오매 나 죽어' 하며 신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 다음 날 아침 색녀 할머니는 친구에게 물었다.
   '도대체 그 영감탱이가 얼마나 질해줬길래 밤새도록 좋아서 죽는다냐?'

  그러자 할머니 친구 왈...

■ '좋아 죽기는....말도 말어 그 눔의 영감탱이 이빨 사이로내 젖꼭지가 끼여서
    빠지질 않는 탓에 밤새 아파 죽는 줄 알았구먼...'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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