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초콜릿

스페인, 살 빠지는 초콜릿 '등장'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초콜릿을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면 어떨까? 스페인의 한 초콜릿 제조사가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특별한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16일 오스트리아타임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초콜릿쇼에 첫 선을 보인 이 초콜릿은 맛은 일반 초콜릿과 다르지 않지만, 먹을 수록 살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페루와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나는 코코아로 만들어지는 이 초콜릿은 미세 해조에서 추출한 비타민 A나 B12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성분들때문에 초콜릿에는 초록빛이 돈다.

이 초콜릿을 개발한 아르만도 야네스는 "초콜릿 속에 든 특별한 아미노산 성분이 뇌가 배고프지 않은 것처럼 느끼도록 돕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며 "식사 전 한두개 정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