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30년 년하

오우정 2005. 3. 26. 17:58
아주 착하고 가난한 50대 부부가 남을 위해 선행도 많이하고 고생도 많이 하며 힘들게 살았다.

워낙 잉꼬 부부 인지라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이 50대 부부에게 소원을 들어 주기로 했다.

먼저 부인에게 당신의 소원이 뭐요?

다 들어 드리리다 하고 물으니 이 부인은

"반평생 함께 해준 사랑하는 남편이 고생만 하고 여행한번 가보지 못해 마음이 아픈데
더 늙기전 함께 세계일주 여행을 하며 둘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고 싶습니다" 라고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천사는 역시 착한 아내로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비행기표와 여행경비 일체를 선물하였다.

부인은 너무 기뻐 어쩔줄을 몰랐다.

그 다음 남편에게 소원이 뭐요? 하고 천사가 물으니...

남편은 천사의 소매끝을 붙잡고 으슥한 곳으로 가서 정말 내 소원도 들어 주시나이까? 하니
천사는 뭐든지 말하라 모두 들어주겠다 하였다.

이 남편은 좋아 어쩔줄을 몰라하며 천사에게 말하기를 저는 나보다 훨씬 젊은 30년 년하의 여자와 함께 살아보는게 소원이요.

하니 천사께서 이르기를 "조금도 어렵지 않소 지금 당장 소원을 들어 드리리다."
하는 순간 그 50대 남편은 갑자기 어떻게 되었을까?
*
*

80대 남자로 변해버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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