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상에서 두 남녀가
젊은 남녀 한 쌍이 등산을 갔다.
길을 잘못들어서 인지 주위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어느 봉우리에 올랐다.
둘 만이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여자의 마음이 이상해졌다.
"우리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정상에 왔는데
그냥 갈수 없잖아."
"물론이지!"
남자가 여자의 손목을 끌고 큰 바위 틈새로 갔다.
여자의 가슴은 콩당콩당 거렸다.
숨이 가빠지고 귓볼이 발갛게 상기됐다.
여자는 색시하게 보일려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눈을 슬며시 감았다.
그러자 남자가 여자를 툭치며..
"너 안 할꺼야?"
여자는 드디어
기다리던 것이 왔음을 느끼고 부끄러운듯이..
"음...그냥,
네가 하면되지 뭐."
그러자, 남자는 양손을
입에 모으고 건너편 산봉우리를 향해 소리쳤다.
*
*
*
*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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