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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근주나 막걸리 와인 숙취가 힘들고 머리 아픈 이유

오우정 2019. 1. 12. 20:21
와인의 숙취가 힘들고 머리 아픈 이유.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1. 발효과정에서 생긴 화학물질인 생물발생적 아민(Biogenic Amines)이 두통 등을 유발시키는 숙취의 원인(버클리대 연구진)이라는 설과

2. 과실주 특성상 대사과정에서 아세테이트가 생성되는데, 이것이 두통 등의 숙취를 유발시킨다는 설과

3. 보존료로 사용되는 이산화황이 호흡장애 및 알러지와 두통을 유발시킨다는 설이 있고, 이에는
(1) 와인 속에 자연발생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황과,
(2) 와인의 변질 즉 산화방지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넣는  무수아황산이라는 산화방지제에 의한 이산화황으로 인해서 유독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서 숙취 후 심하게 머리가 아프고 속이 좋지 않다고 하는 설이 있으며

와인은 저도수의 술이라서 상온에서 빨리 변질이 일어 날 수가 있는 관계로 이같은 산화방지를 위해서 방부제의 일종인 무수아황산을 첨가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됩다는 것입니다.

또 와인은 자연상태에서 움지여지지 않고 가만히 두면 무수아황산 가스가 발생하지 않지만, 배나 비행기, 트럭 등으로 장거리를 수송할 때 심하게 흔들릴 수가 있는데 이 때 즉 와인이 흔들릴 때는 자연발생적으로 무수아황산 가스가 병속에 발생된다고 하네요. 이같이 발생된 혹은 첨가된 무수아황산이 숙취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이 삼자가 모두 숙취의 원인이라는 설이 있읍니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보고 있읍니다.

곡물과 과일로 담은 모든 술은  저순도, 저알콜에서는 모두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들을 다량함유하고 있지요. 이 불순물 등이 저순도, 저알콜의 술을 쉽게 변질 시키게 만들기 때문에 술을 장기보관한다거나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읍니다만은

人知의 발달로 이제는 이를 해결했지요.


(1) 막걸리 등 탁주는 위에 맑게 뜨는 깨끗한 술만 Non Woven 등으로 걸려내어서 불순물을 없애고, 이게 소위 淸酒고

(2) 맥주는 옛 날에는 끓여서 살균시킨 후 甁入시켰는데(이게 OB맥주 등의 고온살균공법), 이 결과 고소한 맛은 증가하지만 효모가 주는 프레쉬한 맛이 없기 때문에 청량감이 줄어들게 되자 정수기에 사용되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저온에서 불순물을 걸려내어서 청량감을 주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게 만들었고(이게 카스등이 사용하는 저온정제공법)

* 참고로 생맥주는 이같은 불순물을 거르지 않고 공장생산 상태 그대로 직접가져온
맥주를 말하는바, 불순물을 거르지 않은 만큼 더 효모의 활동이 활발해서 청량감이 더 있는 것입니다.

(3) 맥주, 소주, 와인, 빼갈 등은 증류를 시키므로서 순도가 높은 고알콜의 증류주를 만들므로써 맛과 향이 좋게 하였을뿐만 아니라 장기보관이 가능하게 만들었지요, 이게 위스키 꼬냑, 삐주, 안동소주 등입니다.

(4) 와인은 자체 생성되는 산화방지제인 무수아황산을 이용하거나 이 자연발생분 외에 추가로  더 첨가하여 산화를 방지하고 있지만, 막걸리와 마찬가지로 불순물을 거르지 않았던 관계로 가장 불순물이 많은 술이지요.

(5) 좋은 술이란 이같은 불순물을 여러 차례 걸려내어서 정제시키므로써 고순도/고알콜화 시킨 술이 좋은 술로서, 이같은 술은 빨리 취하고 빨리 깨며, 또 순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아무리 대취해도 뒷날 숙취로 인한 머리 아픔이나 속거북함등이 없는 술입니다. 대표적인 술로는
발렌타인 30년산 위스키, 헤네시 꼬냑 Extra X.O급이상, 중국의 우량액, 水井方, 마오타이
, 酒鬼酒 등입니다.

(6) 반면에 와인이나 막걸리, 5차례 이상 역삼투시켜서 불순물을 걸러내지 않은 맥주 등의 저순도/저알콜 술은 소위 濁酒입니다. 이같은 술은 영양가가 풍부해서 음식대신에 먹으면 좋고(그래서 옛 날 시골에서 농사짓는 농부들이 힘을 내기 위한 간식으로 막걸리를 상용했음), 먹음 만큼 에너지로 축적되며 또 서서히 취하고 도를 넘어서 대취하게되면 그 취기가 빨리 없어지지 않고 오래가며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리면서 거북한 것입니다. 이유는 술 속에 남아 있는 불순물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걸리나 맥주 등을 마시면 고약한 트림이 나오면서 냄새가 지독하지만 고순도/고알콜/장기숙성된 술을 마시면 트림도 없고 옆사람이 맡아도 향기로운 냄새가 나면서
몸도 지저분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7) 때문에 술은 고순도/고알콜/장기숙성될 수록 좋은 술이되며 빨리 취하고 빨리 깨며 숙취도 없고 에너지 축적도 덜하여 비만걱정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해서 술은 가급적이면 이같은 술만 마셔야되는 것입니다.

(8) 참고로 저순도/저알콜 술에는 맛과 향을 내기 위해서 별도로 향을 첨가하지는 않읍니다만, 고순도로 갈수록 불순물(색과 향도 불순물임)이 없어져서 무색, 무취해지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각 주조회사마다 고유의 식용향을 첨가시키는데(특히 위스키 종류), 나는 이것은 아주 안좋다고 보며, 중국술이나 안동 소주처럼 향을 첨가 시키지 않으면서도 고유의향을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주 좋은 술이라고 봅니다.
이같은 술은 시간이 갈수록 술이 농익어 가는 냄새가 나는데 정말 잘익으면 그 냄새가 온 방안에 가득하여 마시지 않아도 절로 흥이 납니다.. 주선 태백이 읊은 시는 아마도 이같은 경우를 두고 읊은 것으로 보입니다.

唐詩選에서 酒仙 李太白이 좋은 술을 묘사하면서 하오샹(好香), 하오주오우(好酒)하면서 후일의 醉八仙처럼 즉흥시를 읊었던 것은 모두 이같은 좋은 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닉슨이 마셨던 것과 똑같은 오리지날 貴州 茅苔酒(55%) 한 병을 중국 당고위층으로 부터 선물 받아서 장속에 넣어 두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방안이 온통 향긋하고도 달콤한 농익은 酒香으로 가득차서 이상하게 여겨서 장을 열어보았더니 너무나 황홀한 냄새가 나서 잠시 멍하니 서 있었던 적이 있읍니다. 그 때 즉흥적으로 튀어나온 소리가 바로 하오샹, 하오주우였지요. 냄새는 그 술에서 났었는데 아마도 10년 이상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같은 연유로 앞으로 술을 드실 때는
(1) 대취하고 싶을 때는 잘 정제되어 고순도/고알콜/장기숙성된 술을 마시므로서 숙취를 없애고 다음 날이 가쁜해지도록 해야 하며

(2) 가볍게 즐기면서 마실 때는 와인이나 맥주, 청주도 괜찮다고 봅니다. 단 이같이 불순물 덩어리이자 에너지 덩어리 즉 열량 덩어리인 술은 한 두잔으로 끝내야 다음날이 가쁜하지요.

술드실 때 참고용입니다.

 

원래는 알코올 자체를 간에서 일차적으로 분해하면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가 됩니다.
이 작용은 간 내 효소가 작용을 하는데 이렇게 작용하는 효소의 수가 사람마다 다르고 양은 한정되어있습니다.
이 효소가 분해하지못하는 많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이차적으로 대사하게 되는데 그때 발생하는것이 아세트 알데히드죠.
이것은 뇌와 중추신경계를 보호하는 막(blood brain barrier 혹은 BBB)를 쉽게 통과해서 뇌로 갑니다.
뇌로 들어간 아세트 알데히드는 뇌세포.자체를 공격해서 마비를 시키거나 세포 사멸을.유도합니다.과음 후 두통은 이렇게 발생합니다.
간의 대사 세포가 부족한 사람이 계속 과음을 한다면 우선 간 손상이 지속되어 간 섬유화 및 경화를 유발하며. 뇌세포에 영향을 미쳐 기억 장애 및 경련 등을 유발할 수있습니다. 또한 대사에 필뇨한 티아민의 결핍을 유도하여 코르시코프 신드롬등의 (작화증을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 발생하고. 면역체계등도 교란시킬수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어쩔수없이 먹게 되는경우가...
가장 좋은 것은 안먹는 것이지만.. 적당히 조절하거나 그렇게 못하겠으면 저처럼 음주 뒤 흡수되기전에 화장실에서 구토를 할수도있습니다.
다만... 잦은 구토는 위산역류로 인한 식도손상을 야기합니다

 

 

 

요즘에는 알코올을 인공적으로 합성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양조주는 이처럼 미생물들의 알코올 발효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술 속에 포함되어 있던 알코올은 위와 장을 통해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간으로 옮겨집니다. 그러면 간세포 속에 들어 있는 ADH(알코올 탈수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여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을 지니는 물질이기 때문에 다시 ALDH(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에 의해 최종적으로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된 뒤 소변을 통해 배설됩니다.

특히나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로 인한 불편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술에 취하다, 술이 깨다, 술에 약하다, 숙취로 고생하다, 라는 말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되는 과정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제대로 일어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출처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