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집안망신

오우정 2018. 11. 2. 06:16

집안망신

할머니가 데이트를
나가는 손녀를
붙잡고서는
타이르듯이 말했다.

"얘야~
만약 그 녀석이
너에게 키스하려고 하면
완강히 거절하고,
가슴을 만지려 하면
역시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하며.

또 치마 속에 손을 넣으면
못 넣게 해야 하고,
위에 올라가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집안의 망신이다!"

손녀는 고개를 끄떡거린 후에
데이트를 하러 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손녀딸을 불러서 물었다.

"그래.
이 할미가 시킨 대로 했냐?"
그러자
손녀딸은
아주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할머니~!! 나 있지...??

결코
우리 집안이
망신당하는 일은 없게 했어!
그 녀석이
할머니가 말한 대로 하려고 하길 래,
그냥 내가
그 녀석을
눞어놓고 위로 올라가
그의 집안을
개망신(??)시켰지 뭐...

나 잘했지?" 할머니 : @@@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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