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7대보물, 아직 밝히지 못한 인류7대보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 7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아직 밝히지 못한 세계7대보물, 인류7대보물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이 7가지 보물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확신하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도 존재여부를 찾지 못한 것들을 얘기합니다. 그 세계7대보물, 인류7대보물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칭기스칸의 무덤
현재 칭기즈칸의 무덤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1227년 중국 북서부를 정벌하다가 사망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칭기즈칸의 매장 위치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이 정복자의 무덤이 발견된다면 이는 역사적 대사건이 아닐 수 없겠죠 . 미국 일리노이의 변호사이자 기업가 모리 크라비츠는 지난 15년간 4백만 달러를 들여 몽골리아의 북부 중앙 지역을 뒤진 바 있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왜 칭기즈칸은 자신의 죽음을 알리려하지 않았던 걸까요? 누군가는 칭기즈칸의 무덤을 알던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당시는 문헌 같은 것을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잊혀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2.겔리온선 산 호세
스페인 겔리온선 산 호세는 1708년 6월 콜롬비아 해안에서 영국 전함들을 피해 달아나다가 원인 불명의 폭발이 일어나면서 600미터의 바다 속으로 침몰했습니다. 이 보물선에 실린 금과 은과 에메랄드 등은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많은 탐사 팀에서 겔리온선 산 호세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3.앰버 룸 러시아의 앰버 룸(amber room 호박의 방)은 1716년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가 러시아 표트르 황제에게 선물한 것으로, 러시아 왕족의 여름 궁전에 만들어진 화려한 보석의 방입니다. 호박 패널과 황금 이파리 그리고 거울로 가득한 이 앰버 룸을 두고 영국의 외교관은 “세계 제 8대 불가사의”라 칭하기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폭격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되고 일부 약탈당하기도 했습니다. 전쟁 후에 건물이 복원된 뒤 호방방의 복원을 위해 종족이 묘연해진 호박을 찾으려고 노렸으나 일부만을 찾았을 뿐 나머지는 찾지 못했죠. 보석을 운반하던 배가 1945년 침몰되었다는 설과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설 등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4. 네페르티티 무덤
기원전 14세기에 살았던 고대 이집트 왕비 네페르티티는 클레오파트라, 아낙수나문과 함께 고대 이집트 3대 미녀로 꼽히는 미의 상징이었습니다. 네페르티티는 “미녀가 왔다”는 뜻의 이름처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미인이었죠. 또한 강력한 개혁주의자로도 알려져 있죠.
네페르티티의 흉상은 가장 유명한 유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네페르티티의 무덤은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왕비가 언제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 당시 정치상은 어땠는지 밝혀줄 그녀의 무덤은 모든 고고학자들이 찾아내고 싶어 하는 고고학적 보물입니다. 아직 그녀의 무덤을 찾기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 예수의 성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성배’일 것입니다. 예수가 마지막 만찬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접시 혹은 잔이 성배입니다. 성배에는 기적의 힘이 담겨 있으며, 전설과 영화와 소설 속에서 끝없이 언급되는 인류 최고의 미스터리입니다. 역사학자들은 성배가 가공 물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상상력은 성배 추적을 포 기 하지 않습니다.
6. 앙기아리 전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앙기아리 전투’는 실제로 존재할까요? 레오나로드 다 빈치는 1503년 피렌체의 의뢰를 받아 베키오 궁전 벽에 이 위대한 걸작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현재는 약간의 준비소묘와 모사도만 남아 있습니다. 레오나르도의 ‘마드리드 원고2’에는 1505년 6월 6일 13시에 이 벽화채색을 개시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다른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06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벽화를 미완성 상태로 남겨두고 떠났으며, 전형적인 프레스코 기법 대신 유화로 그렸었다고 설명합니다. 말 탄 군인들의 숨 막히는 전투 장면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16세기 중반 궁전이 개축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아무도 이 위대한 걸작을 발견해내지는 못하고 있죠.
7. 아멜리아 이어하트 아직 밝히지 못한 사라진 7대보물 중 마지막은 아멜리아 이어하트가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여성 인권 운동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대서양을 단독으로 비행 횡단한 최초의 여성입니다. 이어하트는 1937년 항법사 프레드 누먼과 함께 세계 일주 비행에 나섰다가 태평양 하울랜드 섬 부근에서 교신이 두절되고 실종되었습니다.
이어하트와 누먼이 실종되자 미국 정부는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고 약17일 간의 수색은 중지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비행기가 착륙지를 찾지 못하고 연료가 고갈되어 불시착했거나 추락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경위를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인지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하울랜드 섬에서 500km 떨어진 무인도에 추락해 수개월 동안 생존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또 미군의 스파이 역할을 했던 그녀는 일본군에 체포되어 숨졌다는 설도 있고, 블랙홀에 빨려들어 갔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녀의 실종을 설명하는 이론은 무려 30가지나 된다고 하니 놀랍네요. 아직도 미국인들에게는 전설적 여성 조종사인 이어하트의 죽음과 사고 경위는 미스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