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집 개가 굶었어요
1960년 보릿고개 배고픈 시절에
경기도의 어느 도시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예배당 학교(지금 유치원)에 다니는
식당집에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다.
아들: 엄마, 우리 누렁이 배고픈가봐. 밥줘야지.
엄마: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주면 돼
기다려봐!
.
마침 손님들이 불고기 백반을 주문하였다.
그런데 손님들은
밥 한 톨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가 버렸다.
빈 그릇을 보고 있던 아들은
울상이 되여 하는 말.
엄마,
손님들이 개밥까지 다 먹었잖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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