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금불초

오우정 2017. 8. 25. 07:53

 

 

 

 

 

 

 

 

 

 

 

 

 

 

 

 

 

 

 

금불초

꽃이 가래를 삭이고 구역질을 억제한다. 암 치료제 염증약으로 쓴다

식물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잔털이 덮여 있고 줄기는 곧게 일어서서 30cm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거의 가지를 치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는 잎은 마디마다

소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은 길쭉한 타원꼴로서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아주 작은 톱니가 드물게 나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3cm쯤 되는 노란꽃

서너 송이가 가지런한 높이로 핀다.

식용방법

풀밭에 자라나는 어린 순을 채취하여 나물 무침을 해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국거리로 한다. 맵고 쓴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가 한동안 우려내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식물체가 본래 지닌 짙은 성분을 깡그리 우려내고 나면

산야초의 풍미가 사라져 버리므로 적당히 조절하여만 산나물답게 조리해 먹는다

효능

꽃만 약재로 삼고 있으며 뿌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노란꽃이 하도

아름다워 다른 부분에는 관심을 돌리지 않았는가 싶다. 꽃이 한창 피어날때에

채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식물생리학적으로 보아 꽃이 막 피어나려고 할 때에

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믿는다. 금불초는 꽃을 따서 말리거나 볶아서 달임약으로

쓰는데 가래를 삭이고 구역질을 억제하며 뱃속에 물이나 가스가 차서 부른 증세(복수)에

주로 쓴다. 그리고 소화 불량과 트림이 심한 증세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데에도 쓴다.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하루에 달임약으로 4~12g 정도가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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