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55 자주포(우)에 밟힌 에쿠스(좌) |
▲ 레오파드2 탱크에 깔린 폭스바겐 투아렉 |
▲ 독일 레오파드2 탱크가 투아렉을 두번째 공략하려 하고 있다. |
국산차 에쿠스는 비교적 가벼운 K-55 자주포(26톤)에도 납작하게 무너졌는가 하면 폭스바겐 투아렉은 60톤에 달하는 탱크인 레오파드2가 밟고 지나갔는데도 차체가 상당 부분 그대로 살아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특히 투아렉은 탱크가 차가 밟고 지나간 후에도 차체 아랫 부분은 당초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어 탱크의 성능 시범이 머쓱하게 됐다. 연속 사진에 따르면 이 시범에서 탱크가 총 4번을 밟고 지나간 후에야 투아렉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국산차와 독일차의 안전성 차이라면서 "투아렉은 탱크에 밟히더라도 고개만 숙이면 살 수 있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두 상황이 탱크가 차를 밟는 위치와 상황이 전혀 달라 단순 평가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