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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기만 해도 관련정보가 눈앞에 술술…구글 ‘안드로이드 안경’ 나온다

오우정 2012. 2. 29. 17:44

한겨레]올해 안 출시


250~600달러

구글이 올해말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안경형 스마트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어떤 물건을 쳐다보기만 해도 관련 정보가 눈앞에 술술 떠오르는 영화속 장면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신문은 21일 익명의 구글 직원 몇명의 말을 인용해 이 기기가 올해 안에 250~6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시판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보통 스마트폰의 가격과 비슷하다. 기기의 안경알 자리에는 작은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3G나 4G 통신이 가능하며, 모션센서와 지피에스(GPS)도 탑재된다.

기기에는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의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구현되는 동시에 안경형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카메라가 장착돼 실시간으로 눈앞의 장면을 모니터에 비춰줄 수 있고, 위치 확인도 가능한 만큼 사용자 근처에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또 친구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독특한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인데, 정확한 작동방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 길 위에 경로를 비춰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이 제품이 구글의 비밀연구소인 '구글엑스(X)'에서 개발됐으며, 현재 개발자들은 '몰카 촬영'으로 인한 사생활 보호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관계자들은 "아직까지는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수준"이라며 "이 제품은 실험 성격이 강하며 새로운 수익모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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