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여행,

1월의 추천여행지

오우정 2012. 1. 15. 12:37

3. 따끈한 온천욕과 다양한 여행 테마 체험 (경북 문경시)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는 두 개의 온천이 있어 문경 겨울여행을 따끈하게 꾸며준다. 하나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고급기능성문경온천’이고 다른 하나는 문경관광호텔의 자매기업인 ‘문경종합온천’이다. 두 군데 모두 동일한 온천원수를 사용하고 있어 기능상 차이점은 없다. 문경온천에 가면 칼슘, 중탄산천과 알칼리성 등 두 가지 수질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온천 관계자들은 ‘문경온천이 성분 면에서 일본의 벳부온천을 능가한다’고 강조한다. 온천욕을 전후로 문경새재 트레킹, 박물관과 전시관 관람, 명찰과 문화유적 답사, 겨울산 등반, 철로자전거타기, 체험학습여행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별미거리가 풍성하다는 점 등이 문경 겨울여행의 장점이다.
[문의전화] 문경시청 문화관광과 054)550-6395

 

4. 한방(韓方)으로 후끈후끈, 숯가마로 뜨끈뜨끈 (경남 산청군)

위치: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길리
지리산의 품에 안긴 경남 산청, 골 깊은 산비탈 바위틈에서 이슬 머금은 야생약초가 옹골차게 자란다. 눈길 닿는 곳마다 약초재배지가 펼쳐지고 한방약초를 이용한 요리와 반찬들이 상에 오르니 산청은 진정 약초의 고장이다. 동의보감을 집필한 의성(醫聖) 허준과 그의 스승인 류의태 선생의 자취가 곳곳에 전해오며 한의학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한의학박물관이 자리하니 동의보감의 고장이기도하다. 더불어 지리산 참숯굴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온몸으로 받는 숯가마 찜질을 하면 후끈후끈 열기에 겨울 추위를 한방에 물리칠 수 있다.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 선생이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했던 목면시배유지와 성철스님의 생가, 돌담이 아름다운 남사 예담촌, 밤머리재 너머의 대원사와 내원사 또한 산청 여행길에 들려볼 만한 곳이다.
[문의전화] 산청군청 문화관광과 055)970-6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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