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축제소개

일출ㆍ일몰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오우정 2010. 12. 28. 16:07

일출ㆍ일몰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스포츠한국 | 입력 2010.12.28 14:39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들이 꽤 있다. 연말연시 맞아 가볼 만한 몇 군데 소개한다.

■경남 통영: 미륵도의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을 배경으로 일출을 볼 수 있다. 미륵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운행한다. 일몰 명소는 미륵도의 달아공원이다. 전망대가 잘 갖춰져 있다. 대매물도, 비진도, 연대도, 욕지도 등 한려해상의 섬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경북 경주: 문무대왕릉(대왕암)의 일출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기도효험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지며 이곳을 찾는 무속인들도 꽤 많다. 바다는 아니지만 경주 남산 상사암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제법 운치가 있다. 서쪽으로 겹겹이 늘어선 준봉들의 실루엣이 장관이다. 일몰 감상을 위해서는 손전등이나 헤드램프를 챙기는 것은 필수다.

■충남 태안 안면도: 안면도 서쪽해안에서는 일몰을, 동쪽에서는 천수만을 배경으로 한 일출을 볼 수 있다. 일몰 명소는 할미ㆍ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해수욕장, 일출은 황도, 안면암 등에서 감상하기 좋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 석문면 왜목마을은 서해안에 있지만 동쪽으로 튀어나온 지형 때문에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석문산이 일출ㆍ일몰 포인트다.

■전남 무안 도리포: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해면은 해제반도 끝에 있어 함해만 일출과 칠산바다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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