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허황된 꿈(매달 3천만원 어치 복권구입한 남자, 그 결과는?)

오우정 2010. 9. 23. 10:09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매달 2만 5천달러(한화 약 3천만원)어치 복권을 구입해온 한 미국 남성이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미국 뉴욕 포스트 보도에 18일(이하 현지시간)따르면 맨해튼에서 부동산 관리인으로 일하는 리처드 바시크(67)는 복권 구입에 거액을 써 오다 재산을 탕진했다.

빌딩 13곳을 관리하고 있는 바시크는 높은 연봉을 받아왔지만 결국 은행잔고가 바닥을 드러냈다.

바시크는 회사공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건물 재산세 납부와 청소, 관리에 쓸 돈을 자신의 비밀계좌로 송금해 복권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조사결과 그가 빼돌린 돈은 무려 200만 달러나 됐다.

결국 바시크는 지난 16일 모두 25가지에 이르는 중절도혐의로 기소됐다. 배심원재판에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그는 64년에서 195년까지의 실형을 선고 받게 된다.

그의 변호인인 마이클 소스닉은 바시크가 정신불안증세가 있어 복권에 중독됐다며 유죄를 인정할 테니 형량을 1~3년으로 줄여달라고 주장했고, 바시크 또한 회삿돈을 횡령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하며 복권에 당첨되면 모두 상환하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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