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2.0' 경상도 사투리 쓰면 휴대전화 요금 줄일 수 있다?
TV리포트 | 이선아 기자 | 입력 2010.05.08 08:56
[TV리포트 이선아 기자]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 휴대전화 통화요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해 통화시간을 비교하는 실험을 가졌다.
'옆집 개가 죽었다'는 같은 내용으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해 각 통화시간을 비교했을 때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 경우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사투리는 간단하고 명료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편이었다.
반면 전라도 사람의 경우에는 "어짜까"라는 물음을 반복해 던져 통화시간을 지체했다.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했을 때는 통화시간이 더 지체됐다.
충청도 고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통화에서는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 하며 핵심 내용 전달보다는 안부 묻기에 치중했다. 같은 내용을 휴대전화로 전달했을 때 경상도 41초, 전라도 54초, 충청도 1분 20초로, 실험결과 가장 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5년 동안의 연구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충청도권 통화 시간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길게 나타난 것. 이렇게 지방별로 통화 시간이 차이나는 이유는 지리적 특성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해 통화시간을 비교하는 실험을 가졌다.
'옆집 개가 죽었다'는 같은 내용으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해 각 통화시간을 비교했을 때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 경우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사투리는 간단하고 명료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편이었다.
충청도 고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통화에서는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 하며 핵심 내용 전달보다는 안부 묻기에 치중했다. 같은 내용을 휴대전화로 전달했을 때 경상도 41초, 전라도 54초, 충청도 1분 20초로, 실험결과 가장 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5년 동안의 연구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충청도권 통화 시간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길게 나타난 것. 이렇게 지방별로 통화 시간이 차이나는 이유는 지리적 특성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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