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헬스,건강정보

비만 탈출을 위한 자연건강법

오우정 2010. 2. 1. 02:07

비만 탈출을 위한 자연건강법Ⅰ


1) 자연으로 돌아가라

원시공동체를 이루며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원주민들은 나체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의 몸매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그들이 지나치게 살찐 사람도 드물고, 지나치게 여윈 사람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집단 전체를 우리가 살아가는 집단과 비교해 볼 때, 통속적인 말을 빌리자면 “몸매가 끝내줍니다”


그런데 만약 요즘 사람들이 벌거벗고 길거리를 다닌다면 어떨까요? 볼상 사납게 나온 배, 쭈굴쭈굴 늘어진 배, 바싹 마른 간들간들한 몸 등 아마 눈꼴사나워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몸매를 가꾸기 위해 최첨단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총 동원해 벼라 별 짓을 다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 벼라 별 화장품을 쓰면서 안달을 해도 웃음거리밖에 안 되는 것을, 원시공동체 사회의 원주민들은 아무렇게나 살아가는데도 소위 ‘죽이는 몸매’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그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연과 가까워지면 건강이 가까워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병이 가까워지는 이치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몸매도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도 좋을 수밖에 없지만, 병든 사람은 몸매도 상하고 피부도 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탐욕을 버리자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먼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필자의 어렸을 적 이야기입니다. 참 많이 변했습니다. 먹기 위해 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먹지 않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졌습니다.


먹기 위해 살던 때는 배불리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것만 먹었습니다. 보리밥이 그랬고, 김치․깍두기가 그랬고, 봄동․무청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먹을 것이 널려 있고, 너무 많이 먹여 병이 들고, 너무 많아서 먹다 남는 음식쓰레기가 한 해에 쓰레기차로 5만대가 넘는다는데, 진정 먹을 만한 먹거리는 배고프던 그 시절보다 더 찾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민중들의 밥상을 살펴보십시오. 농약으로 오염되지 않는 농산물이 얼마나 되며, 항생제․환경호르몬으로 오염되지 않는 동물성 식품이 얼마나 되며, 화학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반찬이나 가공식품이 얼마나 됩니까? 아마 알고 먹으면 더러워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흙이나 먼지로 더렵혀진 것보다 훨씬 더러운 물질들입니다. 그런 것을 먹고 정상적인 몸과 마음이 지켜지리라 생각하면 너무 큰 기대일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주었던 김치․된장․고추장이 지금도 밥상에 오르지만 그 시절 그 김치와 된장․고추장이 아닙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농약에 찌들대로 찌들어 있고, 된장․고추장의 콩과 고추도 수입 콩에 그것도 모자라 유전자 변이 된 것까지 닥치는 대로 들여와 이윤만 남기면 되고, 고추는 농약을 발라 놓은 것처럼 농약을 뿌려대지 않으면 민중들의 눈을 속일 수가 없기 때문에 겉만 번지르 하고 속은 더러운 오염물질로 가득한 고추로 만들어야 오히려 어리석은 민중들은 맛있는 된장․고추장이라고 좋아합니다. 그나마 그것도 조금이나마 제정신인 민중들에게 볼 수 있는 어리석음일 뿐, 아예 민족 고유의 음식문화를 멀리하고 햄버거에 치즈나 돈까스로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천인공로할 민중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골빈 민중들은 더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아이가 병들건 말건 아이의 세포가 기형으로 변하건 말건 붉은 색․푸른 색 색소로 물들인 더러운 얼음 과자를 먹이면서도 아이가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행여 ‘먹이지 말라’는 말이라도 하면 금새 얼굴색이 변하면서 ‘참견하지 말고 갈 길이나 가라’ 합니다.

 

3) 발효효소를 먹자

산야초 발효효소를 먹자는 권고를 하면 ‘당분이 들어 있어서 꺼림직 하다’며, 마치 자신이 좋은 먹거리를 먹고사는 것처럼 엉뚱하게 생각하는 민중들을 자주 봅니다. 오히려 그들의 밥상에서 온갖 더러운 것을 먹고, 그것을 해독하기 위해 먹어주는 산야초 발효효소인데도 말입니다.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불량 지방덩어리도, 효소가 없으면 분해 되지 않아 돼지처럼 살이 찌거나 병이 듭니다. 우리 몸은 비록 더러운 물질이 들어오더라도 대사관계만 원만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 대사물질로는 비타민과 무기질/효소/식이섬유/물이 있는데, 그 가운데 어느 하나만 부족하더라도 대사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은 어리석게도 바보상자에 속아서, 지방과 단백질/탄수화물로 대표되는 칼로리원에 지나친 신앙을 갖은 결과, 비타민과 무기질/효소/식이섬유/물은 결핍되어 대사장애에 의한 비만/당뇨/고혈압 등 각종 난치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에 남아도는 저질 당분이 칼슘을 도둑질하고, 피하지방으로 변하여 비만 등 각종 질병을 부르는 반면, 산야초 발효효소에 들어있는 천연당인 과당은 피와 살과 뼈를 만드는 주재료가 됩니다. 사실 비만이란 살이 많은 것이 아니라 지방덩어리가 살과 살 사이에 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건강법을 통하여 비만을 다스리면 살은 빠지지 않고, 지방덩어리만 빠져 나가기 때문에 몸매가 아름답고 피부가 고와지는 것입니다.

4) 비만세포의 싹을 자르자

비만은 비만세포가 자리 잡기 전에 싹을 자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민중들은 아이를 돼지새끼로 만들면서도,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세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는 자연식으로 쉽게 바로 잡을 수 있지만, 일단 비만세포가 자리 잡아 버리면 자연식으로만 비만세포를 없애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만세포가 완전히 자리 잡은 때는, 자연식과 자연건강법을 통한 비만해결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한 비만세포가 자리 잡기까지는 몇 해가 걸려서 자리 잡은 것이기 때문에,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도 오래 참고 견디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이 1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세포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이 3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1년 정도는 꾸준히 자연건강법을 실행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마음가짐만 있다면, 비록 현재 몸무게가 110㎏이 넘어 엄청난 지방덩어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1년 뒤에는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5) 급한 마음을 버려라

그리고 급한 마음을 물리치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110㎏이나 되는 몸을 한두 달 사이에 멎진 몸매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자칫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실망하여, 다시는 자연건강법을 통한 비만해결의 기회를 만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1년에 걸쳐서 조금씩 꾸준히 살을 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십시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일반적인 비만의 경우 한 달에 3㎏씩, 1년에 30㎏ 정도 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한 달에 10~15㎏ 정도 빠지다가, 점점 빠지는 속도가 줄면서 5~6개월 정도가 지나면, 한 달에 1㎏ 정도 밖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때 처음 마음가짐이 어떠했느냐에 따라 계속해서 성공하느냐, 중단해서 실패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한 달 목표를 3㎏에 두고, 1년 목표를 30㎏에 둔 사람은, 목표달성에 대한 자부심으로 즐겁게 자연건강법을 계속할 것이고, 이러한 마음가짐 없이 출발한 사람은, 첫 달에 15㎏이 빠졌으니 다음달엔 몇 ㎏, 또 다음달에 몇 ㎏ 하는 식으로 스스로 기대를 하다가, 점점 빠지는 속도가 떨어지면서 기대에 대한 실망으로 중도에 막을 내리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것입니다.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는 비만해결을 위하여, 단식원이나 자연건강법 수련원에 1년 이상 입소하여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빨리빨리’ 근성이 뿌리 깊은 우리 민중들은, 단식원이나 자연건강법 수련원에 한두 달 입소하는 것도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라서 한 번 치명적인 병에 노출되면, 그 세포의 기형이 고착화되면서 인생을 종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흔한 아토피나 비염/비만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단기간에 어떤 결과를 보겠다는 생각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아이의 한 달은 어른의 1년과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수개월 동안 무방비로 방치한다는 것은 차마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