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전 한 눈 안 팔아요

오우정 2010. 1. 12. 19:57

할례
한 작은 마을에 천주교 성당과 유대교 회당이 동시에 건립되었다.
성당과 회당은 가까이에 있었고, 신부와 랍비는 차가 필요했기 때문에 차를 공동 구입하여 함께 타기로 했다.
첫날 차를 함께 타고 와서 길 가운데 세워놓고 둘은 각자 예배를 위해서 들어갔다.
잠시 후 랍비가 바깥을 내다보니 신부가 차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랍비는 뛰어 나가 신부에게 소리쳤다.
“방금 산 차에 왜 물을 뿌리시오? 아직 세차할 때가 안됐단 말이요!"
신부가 말했다.
“나는 지금 성수로 축복하는 거요."
그러자 랍비가 잠시 생각하더니 회당으로 들어가서 전기톱을 가져왔다. 그리고는 자동차의 배기통을 2cm 잘라내었다.

9 ♥ 전 한 눈 안 팔아요
어느 중학교의 수학 시간이었다. 모두들 열심히 선생님이 내준 문제를 풀고 있는데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며 묻는 것이었다.
"선생님! 큰일 났어요~ 제가 칠판 글씨가 안 보여요!"
"그래 너 눈이 몇이냐?"
"선생님도 참~ 제 눈은 둘이죠"
"이 자식이 그걸 말하는 게 아니고 너의 눈이 얼마냐고?"
선생님의 말에 벙찐 학생 대답하기도 싫었으나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선생님 죄송한 데여~~ 제 눈은 안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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