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천만 다행

오우정 2009. 8. 1. 21:59
한바탕 사랑을 끝낸 부부가
행복한 피로감에 젖어
침대에 누워 있었다.

 

 

부인은 
"자기가 날 즐겁게
해 줬으니까 커피 끓여 줄게!!"

하면서 일어나 커피를 끓여 왔다.

 

그런데 사랑 놀이에
너무 힘을 써서인지
부인의 다리가 휘청거리는 바람에
그만 ~~~

남편의 거시기에 뜨거운 커피를 쏟고 말았다.
 

 

 


부인은 어찌 할 바를 모르며 닦고..
약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말했다.

  


 
 
그런데 자기야!
아주 천만 다행이야 그쟈?"
"뭐가 천만 다행이야?"
 
 
 
 
남편이
퉁명스럽게 묻자 여자가 대답
기를...
.
.
.
.
.
.
.
.
.
.

내가 데였으면 붕대도 못 감을 뻔 했잖아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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