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다이어트의 3대 원칙
1_ 주식인 밥을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다
밥을 먹을 때는 한 숟가락을 30회 이상 꼭꼭 씹어 먹는다. 이렇게 하면 식사시간이 길어져
과식하지 않게 된다. ‘끼니때’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하루 세 번 어김없이 배가 고파지게
되어 있다. 불규칙적인 식사로 이 리듬이 흐트러지면 뇌와 신경을 피로하게 해 변비, 빈혈,
생리불순 등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저녁은 되도록 6시 이전에 먹는다.
2_ 음식물을 ‘먹이’라고 인식하고 소식한다
‘먹이’란 몸을 유지하고 생기 있게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원을 말한다. 동물들은 필요한 먹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 양을 먹고 살아간다.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다.
하루 필요 칼로리 이상의 음식물 섭취는 절대 금물. 세끼 180g 정도의 양을 맞춰 먹는 것이
좋은데, 체중 감량이 많이 필요하다면 저녁은 1/3 공기만 먹는다.
3_ 한두 가지 반찬으로도 충분하다
아무리 싱겁게 해도 반찬의 양이 많으면 고염분의 식단이 되기 마련. 야채와 버섯, 곤약,
해조류, 흰살 생선 등이 쌀 다이어트와 어울리는 부식거리다. 이러한 재료를 굽거나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튀김이나 볶음 등은 필요 이상의 기름을 섭취하게 하는 조리법.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필요할 때는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도록 한다.
◐ 스즈키 소노코 박사의 충고, 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각정 식재료 손질법
『먹어야 살이 빠진다』에서 스즈키 소노코 박사는 부식거리를 사전 처리하는 것이 건강한
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밝히고 있다. 첨가물이나 농약, 육질 속에 녹아 있는 노폐물 등이 몸 안에 섭취되면 신체 균형을 깨기 때문에 결국 식욕과 소화 흡수를 관할하는 뇌와 식욕
중추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녀가 제안하는 식재료 손질법의 핵심은 육재료들은 지방질을
모두 제거하고, 모든 재료를 물에 오랫동안 담가두어 첨가물이나 노폐물 등을 추출하는 것.
▶ 닭허벅지살
1. 생육 기간에 먹은 사료 속 노폐물을 추출하기 위해 물에 하루 종일 담가둔다.
2. 떠오른 기름을 걷어버리고 새로운 물에 담가 가죽을 벗겨내고 노란 지방분을 깨끗이 제거
한다.
3. 살과 살 틈의 기름, 가죽 아래 기름까지 제거한다.
4. 흐르는 물에 비벼 씻는다.
▶ 뼈가 붙은 닭다리살
1. 물에 담가 기름이 떠오를 때까지 4시간 이상 담가둔다.
2.지방분을 깨끗이 제거한다.
3. 껍질 아래 기름기가 모여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내고 그 아래 노란 기름까지 제거한다.
떼어낸 껍질과 지방이 원래 닭다리의 1/4 정도 부피가 되어야 한다.
▶ 구이용 고기
1. 지방을 떼낸다.
2. 흐르는 물에 씻는다.
3. 잘 씻은 고기를 물이 담긴 그릇에 넣어 2~3시간 담가둔다. 여름엔 그릇째 냉장고에 넣어둔다. 4.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5. 멸치 국물, 설탕, 간장, 술로 절인 후 짜지 않게 조리해 먹는다.
▶ 시금치
1. 밑뿌리를 가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설탕을 조금 넣은 후, 시금치를 밑뿌리 쪽부터 넣어 데친다.
3. 찬물에 헹군다.
▶ 양파
1.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닦는다.
2. 양파 윗부분과 뿌리를 잘라낸다.
3. 자른 양파를 물에 2시간 담가둔다.
4. 양파 껍질을 벗기고 물을 갈아 다시 4시간 동안 담근다.
5.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 물에 3시간 담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