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당령에서 두리봉 석병산 생계령을거처서 백봉령까지
18키로 7시간 코스
들머리에 와보니 눈이 생각 보단 많았다
모두들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선자령과 능경봉으로
몇명은 석병산까지만 가고 원점회기하는것으로 하고 출발하였다
원점회기하면 11키로 쯤 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용감하게 출발해 본다
겨우 300미터를 왔는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ㅎㅎㅎㅎ
표지목과 스틱을 보면 눈이 1미터 정도이다
주변은 풍경은 완전 처음 접하는 풍경이다
산에서 이렇게 많은 눈을 접하기는 처음이다
4명이서 교대로 러셀을하였으나 쉽지않다 도저히 진행을 할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따라가를 하여도 몇발자욱만 벗어나도 가슴까지 빠지는곳들이 많았다
용감한 후레쉬님
1미터가 넘는 눈을 보고는 도저히 갈수가 없을것 같았다
이곳에서 500미터를 저 전진하다가
결국은 백하기로 하였다
2.88키로를 3시간이 넘게 걸려서
귀가하는 뻐스를 탑승할수가 없을 것 같아서
산은 어디 가지않고
우리는 또 오면 되니까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그동안 30센티 정도의 눈은 올겨울 대간을 하면서 몇번을 해봈으나
다 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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