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칡꽃

오우정 2021. 8. 9. 14:53

덩굴식물로서 낙엽성 관목이나 다년생 초본같이 자라기도 하고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5~10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에 갈색 또는 백색의 퍼진 털이 있다. 어긋나는 3출엽의 소엽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15cm 정도인 마름모진 난형으로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얕게 3개로 갈라진다. 8~9월에 총상꽃차례에 무한꽃차례로 많이 피는 꽃은 홍자색이다. 꼬투리는 길이 4~9cm, 너비 8~10mm 정도의 넓은 선형으로 편평하고 길고 굳은 퍼진 털이 있으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해녀콩’과 달리 뒤쪽 꽃받침잎 2개는 다른 것보다 짧으며 꼬투리에 털이 있고 능선이 없다. 밀원용, 퇴비용, 사료용, 사방용으로 이용한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으로 줄기는 새끼대용으로 사용한다. 껍질로는 ‘갈포’를 만든다. 봄에 새순과 어린잎은 튀김을 해 먹는다. 데쳐서 무치거나 볶아서 치즈를 올린 오븐구이로 먹기도 한다. 장아찌를 담그거나 칡밥을 짓기도 한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이판화(polypetalous flower), 낙엽 관목(deciduous shrub), 약간 덩굴성(vine),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사료(forage), 녹비식물(green manure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감기, 강장보호, 견교, 견비통, 경련, 경중양통, 고혈압, 과실중독, 관격, 관절통, 광견병, 구토, 근육통, 금창, 난청, 당뇨, 발한, 소아토유, 숙취, 식중독, 식해어체, 아편중독, 암내, 약물중독, 온신, 위암, 음식체, 이완출혈, 인플루엔자, 일사병, 열사병, 자한, 장염, 장위카타르, 장출혈, 장풍, 적면증, 조갈증, 종창, 주독, 주중독, 주체, 주황병, 중독증, 중풍, 지갈, 지구역, 지혈, 진경, 진정, 진통, 치열, 태양병, 편도선염, 풍독, 풍한, 피부소양증, 해독, 해수, 해열, 현벽, 현훈, 협심증, 홍역, 활혈, 흉부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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