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무수카리

오우정 2021. 4. 18. 07:54

특징

4∼5월,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에 공 모양의 하늘색 또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 핀다. 피어있는 모양이 마치 작은 포도송이 처럼 생겨 귀엽다.

이용

분화용으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봄에 꽃을 보는 화단이나 정원용으로 더 많이 쓰인다. 꽃 모양이 특이하고 수명도 며칠은 가기 때문에 절화용으로도 쓰인다.

기르기

내한성이 강해 중부이남지역에서는 흔히 바깥에서 잘 자란다. 꽃색은 청색과 백색이 주류를 이룬다. 꽃이 피었을 때 키는 30cm 가량이며, 땅 속에 있는 흰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에서 3∼4개의 좁은 잎이 나온다. 물이 잘 빠지고 거름기가 많으며 햇볕이 충분히 드는 곳을 좋아한다. 씨앗으로도 번식하지만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로 늘려가는 것이 보통이다. 포기나누기는 이 식물의 휴면기인 여름철이나 초가을에 한다.

분류 및 자생지

백합과의 알뿌리식물이다. 지구상에 30종이 있다. 지중해와 서아시아 지역의 중산간지나 숲 속에서 흔히 자란다. 원예종으로 보라색과 흰색종이 대표적이다.

'야생화와 꽃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테오스퍼멈꽃  (0) 2021.04.18
아르메리아꽃  (0) 2021.04.18
아네모네  (0) 2021.04.18
잉글리쉬데이지  (0) 2021.04.18
데이지  (0)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