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꽃나무

파라칸타 ,파라칸시스

오우정 2020. 10. 2. 18:45

개요

장미과 피라칸타속에 속하는 가시가 달린 상록관목. 학명은 Pyracantha이다. 다른 이름으로 피라칸사스라고도 불리며, 중국에서는 착엽화극(窄葉火棘)이라 불린다. 그 의미는 ‘좁은 잎의 붉은 가시나무’이다.

형태 및 종류

유럽산 피라칸타 코키네아는 키가 4.5m까지 자라며, 원예학적으로 관심을 끄는 다양한 변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이와 키가 비슷한 피라칸타 아탈란티오이데스와 피라칸타 포르투네아나는 중국 원산으로 모두 주홍색 열매가 무리지어 맺힌다.

타이완이 원산지인 피라칸타 코이드주미이는 빽빽이 가지를 치며 적자색의 어린 잔가지와 오렌짓빛이 도는 주홍색 열매를 맺는다. 히말라야산 피라칸타 크레눌라타는 키가 6m까지 자라나, 소교목으로 가꿀 수도 있다.

활용

한국본초도감에서는 피라칸타 열매를 생약명으로 적양자라 부른다. 적양자는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위장의 염증을 치료하며 설사와 이질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부인의 자궁출혈을 멈추게 하고 산후에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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