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트래킹,산책,켐핑,

등산 할 때 필수품과 종류 및 용도

오우정 2020. 3. 19. 06:57

 아래의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산행은 

대부분 10시간 이하 대부분은 5시간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2일만 지나면 2021년도 끝나는데 올해  264일 산행과 둘래길을 걸었답니다

2020년도에도 전국산에 원정을 다니면서 288회 3821키로를 걸었다 

매회당 13키로를 걸었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근교산에 다녔지만

대부분 20,000보~30,000걸음 평지까지 11키로~16키로 

계양산과천마산을 연계하는 산을 주로다니고

그외에는 삼성산과 관악산  광명5개산 거마산과 소래산  그렇게 매일 다녔는데

배낭은 최대한 가벼운게 좋고

산행 4~5시간 이하는 음식없이(진짜 비상식량만) 물만 있어도 충분하고

신발도 가볍고 활동하기쉬운 것이 좋고 전 가벼운 운동화식 등산화 

등산화는 발목을 잡아주는게 좋긴하겠지만 배낭이 없으면 몸이 가벼우니까 사고날 확율이

줄어던다는 생각이 앞서내요 신발도 가볍고 긴빌하게 움직이니까 사고확율이 줄어던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스틱은 채력보강에 도움이 많이 됨니다

또 사고 예방에 넘어지지않게하는것에 도움이 많이 되고요

배낭은 사용하지 않아도  스틱은 사용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두 다리만으로 걷는것보다는 스틱까지 4다리로 걷는게 안전하니까요 

배낭은 무거울수록 채력을 낭비하니까 힘들어지고 힘이들면 사고 날 확율이 높지요

사고는 산행끝나기 30%이하로 남았을때가 긴장이 풀리고 조심해야합니다

또 20,000보를 걷는데 1보만 잘못디디면 사고입니다 한발 한발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등산의 종류

 

1) 등산 (Alpine)

보통 걸어서 산에 오르는걸 의미한다. 특별한 기술이 그다지 요함이 없이 가능하다.

 

2) 등반 (Climbing)

암벽을 오르는 걸 의미하며 특별한 훈련과 기술을 요한다. 세계 고산을 정복하는데는 alpine 이나 climbing 모두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3000m 이상 오르는걸 등반이라 하고 그 이하 산을 오르는걸 등산이라 하기도 한다.

 

3) 등정

별도로 분류 하기엔 애매 하지만 반드시 산 정상까지 오르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apine과  climbing 모두의 기술을 요하며 통상4,000m이상 오르는걸 등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통은 3,000m 이상이되면 고소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낮은산 정상에 올랐다고 등정이라 하지는 않는다

 

등산용 스틱 손잡이 파지법.

 

 

스틱

 

등산할 때 스틱을 사용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등산사고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 등산객이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70%에 이른다) 체력소모를 줄이고 보행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 스틱을 제대로 사용하면 같은 조건에서 산행시간을 10% 정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스틱은 양손에 하나씩 2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 허리와 무릎, 발목에 전해지는 충격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스틱은 탄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것을 골라야 한다. 손잡이를 잡아봐서 편안한 느낌이 들어야한다. T자형보다는 I자형이 손목에 부담을 덜 준다. 최근에는 카본과 같은 특수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등산용 스틱도 출시됐다.

지면에 닿는 끝부분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뾰족하면서도 단단한 것이 좋다. 또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연결 부위에는 반드시 스프링 장치가 있어야 하며, 스틱 끝부분의 원형 고무판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스틱의 길이는 맨손으로 조절해야 한다. 장갑을 끼고 조절하면 꽉 조였다고 생각해도 실제론 느슨한 경우가 있어 산행시 돌연 샤프트가 짧아져서 위험하다. 조일 때는 시계방향으로 돌리고, 중간단과 하단을 같은 비율로 늘리도록 한다. 팔꿈치가 직각인 상태에서 스틱을 잡은 팔이 수평을 이루는 길이가 적당하다. 경사도에 맞추어 등산시에는 짧게, 하산시에는 길게 조절하는 것이 편리하다.

잘못된 그립은 손바닥이나 손목에 부담을 주어 악력을 떨어뜨린다. 평지를 걷거나 산에 오를 때는 손을 손잡이끈 안으로 밀어넣은 다음에 손잡이를 잡아 손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하산할 때는 손잡이 꼭대기에 손바닥을 올리고 스틱 머리를 덮는 듯 잡아 스틱을 위에서 밑으로 누르듯 사용한다.

보행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평지에서는 팔을 적당히 벌리면서 내딛는 발의 반대쪽 스틱을 앞으로 내짚는다. 오르막에서는 하나는 앞으로 짚고 당기듯, 하나는 뒤를 짚고 미는 듯 사용하며, 내리막에서는 앞으로 짚으며 멀리 미는 듯 해서 무게와 충격을 흡수하게 한다.

 

▲  1.내리막 경사에서의 사용법.

    2.체중의 일부를 스틱에 기대면 발과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3.스틱 손잡이의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상체의 무게를 스틱에 전한다.

    4.내려서면서 팔을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벌려준다.


등산시에는 보폭보다 조금 뒤에 스틱을 위치시켜 넓적다리의 움직임에 따른 리듬과 추진력으로 무릎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천천히 걷는다. 스틱을 너무 앞이나 뒤에 위치시키면 추진력을 방해해 넓적다리에 더욱 큰 힘이 실린다. 가파른 언덕, 암반, 흙탕길의 하산길에서는 보폭을 짧게 하고 스틱을 짚는 위치를 착지 위치와 같게 해 팔에 체중을 옮기면서 발을 내디딘다.

등산용 스틱은 유용한 장비지만 누구에게나 편한 것은 아니다. 등산할 때는 별 문제가 없으나 하산할 때는 무릎과 발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팔로 체중을 이동해야 하므로 상당한 근력이 필요하다. 스틱을 이용해 발에 걸리는 충격을 줄이려 하면 할수록 그만큼의 힘이 팔에 걸린다. 그런데 팔심은 다릿심의 3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릿심이 약한 사람이 팔심만으로 이를 버텨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팔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가벼울 뿐 아니라 충격 완화를 위한 스프링이 장착된 스틱을 사용하고, 평소 팔목의 힘을 강화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스틱의 효용을 100% 발휘할 수 있다.

 


그림과같이 결속하여 암반구간 에서는 허리밸트에
끼우고 내려오고, 평상시에도 결속한채로 하나만 길이 조정하여 사용하면 나머지 손으로 사진도 찍기 용이하고 한손이 자유로와 아주 좋아요. 낮은산 갈때는 한쪽만 가져가는것도 ..

 


 


 


 


 

 

등산장비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산을 시작하면서 등산장비 일체를 구입하는데 이런 방법은 권하고 싶지않다. 계절에따라, 야영여부, 산행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산행하면서 필요한것만 구입해간다.

등산장비에는 등산화와 등산복, 모자, 베낭, 스틱, 장갑, 등산용 다목적 칼, 약간의 의료물품. 겨울철엔 방한복, 스패치, 아이젠, 안면보호모자, 방한장갑. 야영시는 텐트, 침낭, 바닥깔개, 취사용구, 보조장비로 지도, 나침반, 고도계, 만보계, 시계, 카메라, 예비용 메모리와 배터리, 핸드폰. 보조자일, 야간산행시는 헤드램프, 우천시 우의와 베낭커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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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배낭(Soft Day Packs) 내부 프레임 베낭   외부 프레임 베낭

 

 

 

 

 

           레인파카

 

 

 

1) 베낭의 종류

Teardrop pack

등산일반용으로 지퍼로 많이 열고 닫아 수납이 편리하지만 climbing에는 open시 쏟아질 염려가 있다. 

 

Internal frame pack (내부 프레임 베낭):

개폐는 불편하지만 내용물을 안전하게 유지할수있어 고산등반이나 탐험용으로 사용한다. 

 

External frame pack (외부 프레임 베낭):

지지틀이 밖으로 나와있어 여행용이나 트래킹용으로 사용하는데 수납이 편리하지만 바위나 나무가 많은 우리나라 등산에는 부적합하다. 

 

베낭은 어느종류든 튼튼하고 위치조절이 가능하며 무게힘을 분산시키는 서스펜션 기능이 있어야 한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수납량에따라 20-30리터짜리가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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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낭을 꾸리는 방법
  1) 물건의 양에 배낭을 맞추기보다는 물건의 양을 배낭에 맞추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산행에 도움이 된다. 
  2)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배낭 안에 커다란 비닐주머니를 넣어 방수가 되도록 하고 배낭커버도 준비한다.
  3) 배낭아래에는 무게가 가벼운 것을(침낭, 의류), 위쪽에는 무게가 무거운 것을 넣는다. 이는 무거운 것을 위쪽과 등판 쪽으로 넣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배낭을 매고 걸을 때 상체를 조금 숙이므로 배낭의 무게가 
몸의 중심선에 놓이게 되도록 짐을 꾸려야 하기 때문이다.
  4) 윈드자켓, 물통 등 자주 쓰는 것을 위쪽을 넣고 배낭헤드나 바깥주머니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지도, 
나침판, 칼, 휴지, 간식, 컵, 헤드랜턴, 배낭카바)을 넣는다.
  5) 무리 없는 하중의 한계는 자기 몸무게의 1/3까지므로 초보자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무거운 배낭을 매지 않도록 한다.
  6) 배낭밖에 수통이나 컵, 텐트 폴 등을 달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7) 배낭의 늘어지는 끈 등은 나뭇가지에 걸려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테이프로 정리한다.
  8) 배낭을 맬 때 배낭 밑 부분이 자신의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한다.

 

2) 등산화

일반 산행용과 암반등산용 릿지화로 대별한다.

일반 등산용중 가죽으로 만든구두형 등산화는 딱딱하지만 질기고 수명이 길지만 미끄러지기쉬운 단점이 있고 특수재질로 만든 일반화는 부드럽지만 약한게 흠이다. 어느것이든 방수화라야 한다. 바닥의 고무홈이 너무 잘게 있는것을 피한다.

 

 ① 가죽 등산화(중등산화) 
    가죽은 등산화의 재질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필요에 딸라 딱딱하게 만들 수도 있고 부드럽게 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방수 기능을 갖추고 통기성도 줄 수 있다. 보온력과 바위와 마찰력도 좋고 질기고 가공이 편리하다. 이런 특징 때문에 다양한 지형 조건에 알맞은 소재로 사용되지만, 고도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등반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중등산화 고리2단]                                  



좋은 가죽 등산화를 고르는 법
  가. 물이 스미는 것을 최소한하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가급적 바느질 부분이 적어야 한다. 
  나. 발목 부분과 등산화 입구는 발이 잘 들어가야 하고 물이 침투하는 것도 막아 주어야 한다. 
  다. 앞부분 갑피가 단단해야 끈을 바짝 조였을 때 발가락이 편하고, 돌에 부딪힐 때 발을 보호하며, 단단한눈에서의 스텝 킥(step-kicking: 단단한 눈을 발끝으로 차고 오르는 설상(雪上) 보행법)에도 편하다. 
  라. 바닥 창은 험난한 자갈길을 오랫동안 걸어도 특정 부위에만 가해지지 않고 발바닥 전체로 분산되도록 적당한 두께의 고무창과 단단한 가죽 창 등을 붙여야 한다. 

② 경등산화(가죽/섬유 원단 등산화)

 


 등산화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분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섬유 원단을 슨 등산화가 많이 나왔다. 부분적으로 특수 원단을 사용하면 단단하고 무거운 가죽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경등산화는 가죽 등산화보다 
착용감이 좋고 유연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에 좋다. 젖었을 때도 빨리 마르고, 가격도 저렴하다.

 ③ 플라스틱 이중화

 



플라스틱 이중 등산화는 딱딱한 플라스틱 겉 신(out shell)과 보온성이 있는 속 신(inner boots)의 이중 구
조로 되어 있다. 매우 추운 곳의 원정 등반과 빙벽 등반을 위해 개발되어 폭넓은 설상 등반에서도 우수한 
기능을 발휘한다. 
플라스틱 이중 등산화를 신으면 스키화를 신은 것처럼 처음에 보행하기가 매우 힘들다.

④ 발에 맞는 등산화 
  가. 발에 잘 맞는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등산화를 구입할 때는 발 이 약간 부어 있는 저녁 시간이 좋다. 
  나. 발목을 잘 잡아 주고 편안하면서도 발전체가 꼭 맞아야 한다. 등산화가 너무 커서 발이 신 안에서 놀게되면 오르내릴 때 체력 소모가 많고 신발에 닿는 부분이 고통을 받게 된다. 또 너무 꽉 죄는 등산화는 
혈액순화를 방해해 동상을 일으킨다.
  다. 가죽이나 섬유 원단으로 된 등산화는 신을수록 약간 늘어나고 플라스틱 이중 등산화는 늘어나는 정도가작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라. 고산등반에서 사용할 신발은 높은 고도에서 발이 붇는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3) 등산복

가깝거나 짧은 산행에는 일반옷도 무난하지만 셔츠는 수분흡수력이 좋으며 빨리 배출건조기능이 있는게 좋고 쟈켓(등산용 조끼)은 주머니사용이 편하며 나뭇가지에 잘 걸리지 않는재질이면 좋다. 방풍이나 방수용 웃옷도 필요하다. 요즘은 기능성이 뛰어난 메이커제품이 나오는데 값이 비싼게 흠이다. 산행시의 속옷은 땀이 많은 운동이므로 면제품은 피한다. 

 

 ▲ 스틱의 길이는 팔꿈치의 각도가 90도가 유지

되도록 해야 한다.

 

4) 스틱

스틱은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체중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한벌(두개)을 준비하는게 효과적이다. 하나의 스틱을 양손에 번갈아가며 사용할수도 있으나 비탈면길에서는 반드시 산의 높은쪽에 위치한 손에 잡아야 한다.   내개인적의견은 마디가 약간 짧은 여성용이 우리에게 적합했다. 

 

5) 장갑

바위나 나뭇가지에 긁히거나 찔림을 방지하고 넘어졌을때 손을 보호하기위해 장갑은 끼는게 좋다. 작업용 면장갑도 무난하지만 동절기에는 방한용 장갑을 준비함이 좋다. 

 

6) 등산보조장비

산행종류나 방법에따라 필요한 것만 준비한다. 처음가는 곳이나 위험지역을 갈때면 보조자일을 준비한다든지, 눈속이나 우중산행시는 스패치와 우의, 베낭커버, 야간산행시는 헤드램프등을 필요시에 구입한다.   

 

 

 


[스패츠]                      [슈퍼게이트]

 

스패츠(Spats), 슈퍼 게이터(Super Gaiters) 
 눈이나 빗물 등이 등산화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인데 무릎까지 오는 긴 것은 게이터라고 한다.
 등산화까지 완전히 덮는 슈퍼 케이터는 매우 혹독한 동계 등반에서 눈을 차단하고 등산화가 젖는 것을 방지하고 발의 보온효과도 높여준다. 주로 히말라야 등반에서 사용한다.

 

7)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장비

손전등(랜턴), 조리용 바람막이, 조미료나 반찬통셋, 군용 야전삽, 등산용 손도끼, 등산용 공구셋, 등

 

등산장비는 버리기는 아깝고 보유하자니 짐이되는게 많으므로 계절별, 산행종류별, 주야간 산행별로 산행하면서 꼭 필요한 것만 하나씩 구입해가는게 현명하다.    

 

 

등산복

 

1) 윗 옷

처음으로 등산하는 사람은 우선 복장을 생각하게 된다. 평소 생활하면서 입고 다니는 복장으로 산에서도 사용할 복장이므로 우선,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편한 복장이라야 하고 방수, 방풍성이 좋고 튼튼한 것이면 된다.

초보자의 등산은 대략 봄에서부터 가을까지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옷감으로서 사아지, 스코치, 골덴, 캬바진, 구렛바아, 세에르 등이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비옷(레인 코오트)감이면, 여름 산에서 대단히 좋다. 또한, 군복을 잘 염색해서 물감이 배지 않는 것이면 폐품 이용뿐 아니고 순모이기 때문에 겨울산에서 좋다.

겨울에는 털로 된 모직물이라야 하며, 방한 보온력이 강한 것이라야 할 것은 물론이다. 면제품은 비나 물에 젖기 쉽다. 형은 자유이고 활동적인 것이면 좋다.
바위 등산에는 포켓이 많은 것이나 포켓의 뚜껑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순모 제품이 좋다고 하나, 이것은 유럽. 알프스나 히말라야 같은 지리적으로나 산의 높이도 여름일지라도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부득이하지만, 비교적 산 높이가 낮고 아울러 여름에 무더운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여름을 구별해서 입어야 한다.

다만, 여름이라도 비가 와서 밤에 비상 노숙(bivouac=비박)을 하는 경우는 급격히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순모 제품이 좋고, 이 순모 제품은 비에 젖더라도 보온에는 훌륭한 것이다. 그래서, 여름에도 순모 쉐터를 자기고 있으면 되고, 등산복 상의 뷘트.약케(Wind.Jacke(G)=방풍의(防風衣)나 나일론으로 된 조끼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즉, 등산복은 어디까지나 등산자를 보호하는 구실을 해야되기 때문에 그 나라의 기후와 산 높이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2) 바지

긴 바지, 니커 보커어(knicker bocker), 티롤.호오제 등이 있는데, 보통 긴 바지면 좋다. 니커 보커어는 중급 이상이나 바위 등반자에게 좋고, 티롤.호오제는 양말과 붙여서 입어야 하기 때문에 상급자나 겨울 산에 좋다.

바위 등반용은 미리 무릎과 궁둥이를 이중으로 해 두는 것이 오래 쓸 수있다.

학생층에서 볼 수 있는 소위 만보 바지나 미군 작업복 같은 것은 산에서는 해가 많지 이로울 것이 없다. 더욱이 행동이 부자유스러운 바위 등반에서는 위험하다. 트랭커형 바지는 원래 스키이용 바지이며, 남이 보기에 좋을지 모르나 힘겨운 등산에서는 바지 밑 고무줄을 풀어놓지 않으면 위험할 때가 있다.

바지는 역시 상의와 같이 순모가 좋으나 약한 것이 탈이기 때문에 화학사와 혼방한 것이 튼튼하고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는 하는 수 없이 목면 제품이라야 일반 등산에 알맞다. 그리고, 긴 바지보다는 '니커'나  '티롤.호제'가 아주 편하다.

3) 속 옷

여름은 면 제품, 겨울에는 털 제품이 좋고 땀이 배기 쉬우니까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털이나 동물 털로 된 조끼, 모직 제품의 쉐타터가 좋은데, 속옷 위에 입는 쉐터는 굵게 짠것이 겉에 입기에 좋다. 겨울에는 머풀러를 준비해야 하고, 이것을 잘 때는 발이나 무릎에 감고 잘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요새 흔한 화학사 속옷을 입고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원래 화학사란 천연사인 '털'이나 '면'이 부족해서 발명된 것인데, 화학사는 천연사를 능가하지 못하고 앞서 말한 피부염은 물론, 섬유자체의 하전으로 심한 운동에서 오는 먼지 때문에 불결하게 되기 쉽고, 아울러 땀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불유쾌하다. 더러울 때 빨아서 쉽게 마르는 장점 외에는 해로움이 많으므로 속살에 닿는 내의는 특히, 여름에는 면제품 겨울에는 순모직 제품이 좋다.

우리 나라엔 순모 제품의 국내 생산이 드물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면제품을 입게 된다. 특히, 어망 모양을 한 구멍이 뚫린C 셔어츠인 면제망은 체온을 보호하고 땀을 쉽게 흡수하는 잇점이 있어 등산에서 크게 장려되고 있다.

4) 방풍의 (wind jacke)

여름에도 장기 등산에는 필요하며 겨울에는 꼭 준비해야한다. 최근에는 나일론, 비닐론 등의 합성 섬유가 나와 있으나, 방수성에 있어 그리 신통하지 않아 세계 공통인 실리콘 방수를 하고 있다. 나일론은 불에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면과 교직으로 짠 것이면 제일 좋다.

방풍의는 머리를 덮는 부분인 후드(hood)가 붙어 있다. 소매는, 여름에는 걷어올릴 수 잉어야 하고, 겨울에는 소매에 털로 된 저어지(jersey)를 달아 이중으로 만들어 추이와 바람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요새 이 뷘트 약케(방풍의)가 등산자의 복장인 듯 무더운 여름에도 이것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무더위로 땀띠만 나게 할 뿐, 한증막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은 산 능선 같은 데에서 바람을 막고 체온을 보호하는, 즉 등산자를 보호하는 장비임에는 틀림없으나, 결코 등산 제복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5) 비 옷

여름의 당일치기 등산이나 하이킹에도 꼭 준비해야 한다. 기온의 차를 충분히 고려해서 겨울에도 물론 지참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등산용 비옷으로는 펀초(poncho)가 무엇보다 제일이다. 가볍고 천막 대용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밑바닥 깔개(ground sheet)도 되고, 식탁으로도 쓰인다. 그러나, 비닐 제품은 여름에는 좋으나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딱딱해져서 나일론이나 비닐론에 방수 처리한 것이 좋다.

비옷으로서 '펀초'는 너무 완전 방수된 비닐 제품은 여름 같은 때는 오히려 땀이 마르지 않아 후덥지근하게 통풍 방수를 안팎 두 겹으로 접는다. 또한, 산의 능선 같은 바람이 심한 곳에서는 이 '펀초'는 아주 부적합하다. 그래서, 이런 비닐론 방수천으로 만든 상.하로 떨어진 비옷이 좋고, 행동이 용이할 뿐 아니라 바람맞이에도 좋다. 그래서, '뷘트 약케'와 비옷상의를 겸해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륙색'이 비에 젖기 때문에 짐 위에서 뒤집어 쓸 수 있는 '펀초'의 장점을 따르지 못한다. 그래서,

① 비옷은 상하로 구분되는 스츠형의 비옷이 좋고 '륙크'를 위해 가벼운 펀초나 비닐 보자기를 위에서 뒤집어 덮는다
② '펀초'는 하이킹이나 캠프용으로 사용된다.
③ 산록이나 바람이 없는 곳에서는 가장 좋은 비옷은 간편히 접는 우산이 제일이다.

이것은 아직껏 완전한 뜻의 비옷이 없다는 것을 말하며, 더욱 더 누구나가 어느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비옷이 없다는 것이다.

① 비에 맞는 것은 위험하고 그 위에 바람이 있으면 여름에도 조난을 초래한다.
②등산에서의 비옷은 젖는 것을 막는 것만이 아니고, 방풍에도 효과가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점에서 장차 크게 연구되어야 할 문제이다.


6) 모 자

모자에는 챙이 있는 티롤모와 골프모, 그리고 여름철에만 쓰는 밀짚모선 �(sun cap) 등이 있고, 챙이 없는 모자에는 베레모, 터키모, 목까지 푹 들어가는 털모자 등 많은 종류가 있다.

비가 올 때와 여름철 뜨거운 태양의 직사광선을 막는 데는 챙이 있는 모자가 좋으며, 바위 등반에서는 챙이 있으면 상하.좌우를 보기 어려워서 원래 베레모가 제일 좋다는 것이다. 물론, 낙석이 없는 곳에만 한해서 말이다. 챙이 있는 티롤모는 '뷘드 약케'와 더불어 인기를 끌고 이것을 써야만 등산자 복장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는 챙이 있는 모자가 제일 좋고, 겨울에는 추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털모자가 좋다. 어쨌든 모자는 등산자의 취미와 개성에 따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기서도 장비의 용도(用途)원칙을 잘 생각해야 된다.

7) 양 말

양말에 털실, 합성 섬유, 면 등 여러 종류의 것이 있으나, 순모 제품이 제일 좋다. 그런데, 이것을 선택할 때는 줄지 않게 가공한 제품을 골라야한다. 여름에도 털양말을 준비해야 하고, 속은 얇은 목양말이나 최근에 나온 타올직 나일론 양말을 신고 그 위에 두꺼운 털양말을 신으면 좋다.

발에 잘 맞아야 하고, 여러 날 걸리는 등산에는 비누를 발바닥에 칠해서 신으면 발에 물집이 생기지 않는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풋파우더(foot powder)나 겨울에는 동상 예방으로 호루마링액에 발을 담근 뒤에 양말을 신어도 좋다. 가장 조심할 것은 별안간 새 양말을 신는것보다 평소에 신던 뚫어지지 않은 얇은 양말을 밑에 신고 털 양말을 신어야 한다. 순모로 된 양말은 보온에는 좋으나, 잘 뚫어지고 오래 신으면 모전화(毛氈化=felt현상)하기 때문에 구기(球技)선수들이 신는 스타킹을 신어도 좋고, 순털 양말이라면 아주 목이 짧아 신어도 구두 속에서 위가 보이지 않는 덧양말을 신으면 오래 신을 수 있고 보온에도 좋다.

산행 시에는 반드시 여러 컬레의 여분 양말을 가져가 땀에 젖거나 비, 또는 물에 젖으면 곧 갈아 신도록 해야한다. 양말신는 법이 구두와 아울러 아주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 플리스 장갑]                                                                 [고어텍스장갑]


8) 장 갑

여름 산에서는 가시덤불이나 취사때, 목장갑 정도가 필요할 정도이고 별로 필요하지 않으나, 겨울 산에서는 털장갑, 그리고 그 위에 '미턴'(mitton)이나 두툼한 벙어리 장갑을 여유있게 준비해야한다. 겨울철에는 동상을 극히 조심해야 하므로 양말이나 장갑은 충분히 예비해야 한다. 또한, 암벽 등반을 하는 클라이머들은 장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사계절(四季節)언제든지 갖고 다니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맨손으로 확보해 그 마찰로 살점이 떨어지는 예도 흔하다.

 


 

*등산복 선택 요령*

 

외관상 크고 무거워 보이는 모양보다는 가볍고 실루엣 중심의 스타일 제품이 강세다. 예를 들어 라푸마의 벨티드 스타일 여성용 재킷은 가벼운 고밀도 바람 막이 소재가 사용된 제품으로 허리벨트로써 여성스럽고 산뜻한 멋을 살렸다.

주요 경향인 하이브리드(혼합)는 인체 부분별로 그 활동 범위에 맞는 적절한 기능소재로 구성되어 있는 경향을 말하는 것. 활동 범위가 큰 팔꿈치나 무릎 부분에는 스트레치성이 강하면서 내마모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땀이 많은 겨드랑이에는 통풍성이 있는 메시 소재를 사용하는 식이다.

색상은 밝아지고 다양해졌으며 부분 배색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 이 많아졌다. 특히 그린, 옐로, 오렌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제품을 고르는 데는 요령이 있다. 안에 입는 옷은 땀을 흡수해 빨리 말려주는 '흡한속건' 기능이 있는 쿨맥스 소재나 쉘러 3X 드라이 소재로 제작 된 티셔츠류나 남방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단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대비해 얇은 언더웨어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따 뜻한 날씨에는 셔츠 위에 보온성이 뛰어난 폴라폴리스 소재 집업티를 입으면 점퍼를 입지 않아도 된다.
가벼운 봄 산행을 위한 아웃도어로는 고기능성 점퍼보다는 가볍고 얇아 휴대가 간편한 팩라이트 소재 점퍼면 충분하다.

팩라이트 소재는 방풍 효과가 뛰어나고 구김이 가지 않아 휴대하기 편한 장점 이 있다. 팩라이트 점퍼는 무게가 가볍고 실용적이어서 아우트로(아웃도어+메 트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밝은 원색 계열 점퍼류가 늘고 있 다.

바지는 보통 쉘러 소재 바지와 나노스피어 소재가 적당하다.

나노스피어 소재는 흡한속건 기능뿐 아니라 뛰어난 오염방지 기능을 가진 소재 로 먼지나 얼룩이 비교적 덜 생긴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긴바지 길이와 7 부, 반바지 길이가 있는데 기온이 높은 날이라면 7부 바지를 입어도 좋다.

봄산행에서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자를 쓰는 것이 효과적인데 흡한속건 기능이 있 는 모자나 안감이 메시소재로 된 모자나 이마 부분에 땀받이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양말을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 히 우주복과 같은 소재인 아웃라스트와 은사가 함유된 엑스테틱 소재가 각광받 고 있다. 이 소재들은 항균ㆍ향취기능과 함께 물집을 방지해주는 기능도 있어 가벼운 트레킹과 장거리 산행에 모두 적합하다. 7부 바지와 매치할 경우에는 발목 위를 살짝 덮는 양말을 신는 것도 좋다.

신발은 기본적으로 고어텍스 소재의 방수 기능 신발을 많이 착용한다.

가벼운 산행이라면 발목이 낮은 미드컷이나 로컷 등산화가 활동하기에 편하다. 산에 오르다보면 발이 부을 수 있으므로 평소 자신의 구두 사이즈보다 5㎜ 정 도 여유 있는 것을 고른다.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이젠 하나쯤은 챙기 는 것이 바람직하다.

겉옷을 밝은 원색으로 입는 경우 배낭은 모노톤에 겉옷과 같은 색의 포인트 컬 러가 들어간 제품을 착용한다. 가벼운 산행이라면 25ℓ에서 30ℓ 정도, 장거리 산행에는 40ℓ 이상인 배낭을 메면 충분하다. 우천시를 대비해서 배낭 아래쪽 에 레인커버가 부착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웨어로 청바지나 땀복을 입는 건 잘못된 것이다.

청바지는 통기성이 없는 원단이기 때문에 운동에 적합하지 않다. 특히 비를 맞 으면 원단이 물을 흡수해 바지가 무거워질 뿐 아니라 저체온증에 걸릴 염려가 있다. 땀복은 땀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땀이 안에서 고여 흘러내려 적합하지 않다.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 산에 오는 것은 위험하다. 오를 때나 내 려올 때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 트레킹화를 신어야 한다.

기능성 소재 옷은 기능성 소재 옷과 같이 입어야 기능이 배가된다. 안에 스웨 터를 입고 위에 비싼 고어텍스 점퍼를 입거나 아니면 반대로 쿨맥스 티셔츠에 카디건을 입으면 비싸게 산 기능성 웨어가 제 기능을 못한다. 또 기능성 티셔 츠의 기능을 배가하려면 러닝셔츠 같은 속옷은 입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등산복 구입상식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찬공기, 비, 바람은 체온을 떨어뜨려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기도 하기 때문에 추위와 비, 바람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용도와 목적에 적합한 옷을 준비해서 그때 그때 옷을 하나씩 벗거나 입어서 달라진 조건에 신체가 편한하도록 조절하는 것이다.

 

얇은 옷을 여러겹 착용할 때 체온을 가장 적당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의 변화가 심한 산행시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운행중에는 땀과 열이 많이 발생하므로 겉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출발하기 전에 춥다고 해서 겉옷이나 우모복을 잔뜩 껴 입으면 운행중에 발생하는 땀과 열에 의해 신체와 속옷이 젖게 되어 운행을 중지하게 되면,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되고 젖은 옷은 쉽게 마르지 않는다.

 

출발할때는 약간 추울 정도로 가볍게 입고 출발하여 땀과 열을 잘 배출시켜 신체를 쾌적하게 해 주여야 한다. 중간에 휴식을 취할때나 운행을 중지했을 때, 겉옷이나 우모복을 입어서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눈이 내릴 때는 방풍/방수의 겉옷을 입어 보호를 해준다.

등산의류의 선택기준

① 적합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가. (흡습, 속건, 방풍, 방수, 투습, 보온, 활동성 등)
② 한계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가.
③ 보관, 휴대가 간편하여 배낭의 무게를 최소화 할 수 있는가.

LAYERING SYSTEM
등산의류는 알맞게 갖춰 입을 때 신체의 상태를 가장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등산시 접할 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서 단계별로 인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착장방법으로 흡습 속건을 통한 쾌적성, 보온성과 활동성, 방풍, 방수, 투습성을 3단계로 나누어 착용하는 3 Layering System을 권장한다.

1st Layer (Base Layer)
기본적으로 흡습, 속건을 통한 쾌적성을 보장해주는 내의류 또는 Inner류.
Coolmax(쿨맥스), Micro Fleece(얇은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
가장 Mild한 상황에서 착장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Mid Layer나 Outer Layer와 착용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2nd Layer (Insulating Mid Layer)
1st Layer에서 배출된 땀이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투습 또는 속건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보온과 활동성을 보장해주는 남방, 스웨터, 플리스의류.
플리스(400~500g), Thermastat(하절기 Coolmax, Dacron) 등 보온, 속건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1st Layer 위에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춘·추절에는 Outer로도 착용이 가능한 제품들입니다. 또한, 플리스 제품의 경우 Outer와 zipper로 연결하여 한 벌처럼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있다.

3rd Layer (Protective Outer Layer)
1st, 2nd Layer에서 배출된 땀을 신속하게 배출할 뿐 아니라 외부의 비·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투습 방수(또는 방풍) 자켓류.

Gore Tex, Sympatex, Poladom(국산), Hipora(국산) 등 투습, 방수, 방풍 기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극한 상황이나 악천후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해 주어야 하며, 소재가 가지는 기능성이외에도 입체 패턴으로 제작을 하여 운동성 및 편리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Gore Tex로 제작된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CONDITION 1 고산 산행시 (조건 : 기상변화 극심, 눈, 비, 강풍, 추위 )
1st Layer

  ·체온유지 및 보온기능성을 가지며 zipper로 목처리를 한 언더웨어 set가 적합.
  ·경량소재를 사용한 style, 본격 등반용 방한기능성 언더웨어.  


 2nd Layer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Fleece Tee 또는 Shirts.
  ·Zipper 처리된 Pile Jacket (Malden Polartec 200, 300 series)
  ·거위털 (Goose Down) 보온재가 사용된 compact한 스타일의 Vest, Jacket set.
  ·Jacket의 기장은 안에 입은 Pile Jacket의 위를 덮을 정도가 적당.  


3rd Layer

  ·투습, 방수기능(Breathable)을 가진 Storm Jacket과 Pants.
  ·투습, 방수기능이 없는 coating 제품은 신체의 온·습도 유지를 저해함.
  ·크기는 적정 신체 size보다 약간 커서 보행 및 운동성이 용이해야 하며, 보온재 내의류를 충분히 입을 수 있어야 함.
  ·착용시 허리 string을 조여 불필요한 공간을 제거. (체열 손실 방지, 활동성 보장)
  ·Hood는 충분히 커야하며, hood 착용시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함.
  ·Rain Pants의 경우 통풍 및 착용의 용이성을 위해 양쪽에 zipper 처리된 옷이 편리.
  ·Gatier(스패츠)는 필수장비.  

CONDITION 2 춘·추절 산행시 (조건 : 안개, 잦은비, 큰 일교차 )
1st Layer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긴팔 내의 또는 zipper Tee.
·기온이 높을 때 착용할 면 또는 Coolmax Tee.
·Pants 안에 입을 수 있는 타이즈.  


2nd Layer ·Wool / Fleece Jacket.
·Down / Fleece Vest (춘·추 산행시)
·흡습, 속건 기능이 있는 Coolmax Tee / Coolmax Shirts.
·활동이 편한 strech Pants 또는 Fleece Pants.  


3rd Layer ·Hood가 부착된 Jacket (seam sealing 처리된 nylon coating 우의가 일반적임)
·방수 우의 Pants (신발을 신고서도 착용이 가능하게 밑단처리된 Pants가 좋음).  

CONDITION 3 하절·건조지역 산행시 (조건 : 먼지가 많고 일교차가 심한 건조지역)

1st Layer ·밝은 색상의 가벼운 긴팔 면(Coolmax) Tee.
  ·꼭 끼지 않는 통풍이 잘되는 옷이 적당 (상·하의).
  ·해가 진 뒤에 입을 Tee 와 면바지.  


2nd Layer ·꼭 끼지 않는 밝은 색상의 면(다크론) 남방
  ·Fleece Jacket (200 series).
  ·수납이 용이하도록 주머니가 있는 조끼.  


3rd Layer ·무게가 가벼운 방풍용 Jacket.
·밝은 색상의 방수 우의(전문 우의나 판쵸도 편리).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가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찬공기, 비, 바람은 체온을 떨어뜨려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기도 하기 때문에 추위와 비, 바람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용도와 목적에 적합한 옷을 준비해야 난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겹 착용할 때 체온을 가장 적당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의 변화가 심한 산행시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1. 등산의류 선택기준에 대해서

 ① 적합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가. (흡습, 속건, 방풍, 방수, 투습, 보온, 활동성 등)
 ② 한계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가.
 ③ 보관, 휴대가 간편하여 배낭의 무게를 최소화 할 수 있는가.

2. LAYERING SYSTEM

등산의류는 알맞게 갖춰 입을 때 신체의 상태를 가장 쾌적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등산시 접할 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서 단계별로 인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착장방법으로 흡습 속건을 통한 쾌적성, 보온성과 활동성, 방풍, 방수, 투습성을 3단계로 나누어 착용하는 3 Layering System을 권장합니다.

1) 1st Layer (Base Layer)
기본적으로 흡습, 속건을 통한 쾌적성을 보장해주는 내의류 또는 Inner류.
Coolmax(쿨맥스), Micro Fleece(얇은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
가장 Mild한 상황에서 착장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Mid Layer나 Outer Layer와 착용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2nd Layer (Insulating Mid Layer)
1st Layer에서 배출된 땀이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투습 또는 속건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보온과 활동성을 보장해주는 남방, 스웨터, 플리스의류.
플리스(400~500g), Thermastat(하절기 Coolmax, Dacron) 등 보온, 속건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1st Layer 위에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춘·추절에는 Outer로도 착용이 가능한 제품들입니다. 또한, 플리스 제품의 경우 Outer와 zipper로 연결하여 한 벌처럼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있습니다.

3) 3rd Layer (Protective Outer Layer)
1st, 2nd Layer에서 배출된 땀을 신속하게 배출할 뿐 아니라 외부의 비·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투습 방수(또는 방풍) 자켓류.
Gore Tex, Sympatex, Poladom(국산), Hipora(국산) 등 투습, 방수, 방풍 기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극한 상황이나 악천후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해 주어야 하며, 소재가 가지는 기능성이외에도 입체 패턴으로 제작을 하여 운동성 및 편리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Gore Tex로 제작된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CONDITION 1
고산 산행시 (조건 : 기상변화 극심, 눈, 비, 강풍, 추위 )

1) 1st Layer
체온유지 및 보온기능성을 가지며 zipper로 목처리를 한 언더웨어 set가 적합.
경량소재를 사용한 style, 본격 등반용 방한기능성 언더웨어.

2) 2nd Layer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Fleece Tee 또는 Shirts.
Zipper 처리된 Pile Jacket (Malden Polartec 200, 300 series)
거위털 (Goose Down) 보온재가 사용된 compact한 스타일의 Vest, Jacket set.
Jacket의 기장은 안에 입은 Pile Jacket의 위를 덮을 정도가 적당.

3) 3rd Layer
투습, 방수기능(Breathable)을 가진 Storm Jacket과 Pants.
투습, 방수기능이 없는 coating 제품은 신체의 온·습도 유지를 저해함.
크기는 적정 신체 size보다 약간 커서 보행 및 운동성이 용이해야 하며, 보온재 내의류를 충분히 입을 수 있어야 함.
착용시 허리 string을 조여 불필요한 공간을 제거. (체열 손실 방지, 활동성 보장)
Hood는 충분히 커야하며, hood 착용시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함.
Rain Pants의 경우 통풍 및 착용의 용이성을 위해 양쪽에 zipper 처리된 옷이 편리.
Gatier는 필수장비.


CONDITION 2
춘·추절 산행시 (조건 : 안개, 잦은비, 큰 일교차 )


1) 1st Layer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긴팔 내의 또는 zipper Tee.
기온이 높을 때 착용할 면 또는 Coolmax Tee.
Pants 안에 입을 수 있는 타이즈.

2) 2nd Layer
Wool / Fleece Jacket.
Down / Fleece Vest (춘·추 산행시)
흡습, 속건 기능이 있는 Coolmax Tee / Coolmax Shirts.
활동이 편한 strech Pants 또는 Fleece Pants.

3) 3rd Layer
Hood가 부착된 Jacket (seam sealing 처리된 nylon coating 우의가 일반적임)
방수 우의 Pants (신발을 신고서도 착용이 가능하게 밑단처리된 Pants가 좋음).


CONDITION 3
하절·건조지역 산행시
(조건 : 먼지가 많고 일교차가 심한 건조지역)

1) 1st Layer
밝은 색상의 가벼운 긴팔 면(Coolmax) Tee.
꼭 끼지 않는 통풍이 잘되는 옷이 적당 (상·하의).
해가 진 뒤에 입을 Tee 와 면바지.

2) 2nd Layer
꼭 끼지 않는 밝은 색상의 면(다크론) 남방
Fleece Jacket (200 series).
수납이 용이하도록 주머니가 있는 조끼.

3) 3rd Layer
무게가 가벼운 방풍용 Jacket.
밝은 색상의 방수 우의(전문 우의나 판쵸도 편리).

원단 소재의 종류와 특징
등산 의류는 용도를 먼저 생각하고 구입해야 하며, 용도에 맞는 소재의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Outdoor의류 특히 등산 의류에서는 제품의 디자인, 패턴, Color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Point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며, 소재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인과 패턴을 가진 제품인지 감안하여 제품 선택을 해야 합니다. 등산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와 각 소재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otton (면)
마른 상태에서는 고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젖으면 보온 기능성을 상실할 뿐 아니라 단위 면적당 수분함유량이 가장 높아 건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강도 도 우수하지만, 합성섬유(Nylon, Polyester 등)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최근에는 면 느낌이 나 도록 가공된 Nylon(Supplex), N/C(Nylon과 면의 교직물)로 많이 대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Wool (모)
조직특성상 다른 소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공기층을 함유하여 보온성이 특히 우수합니다. 그러나 수분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젖으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산행용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고, 플리스나 윈드스토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Polyester (폴리에스터)
Polyester 섬유의 특성상 수분(땀)을 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복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땀이 많이 나면 몸에 감기기 때문에 불쾌한 느낌을 주며,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Outdoor Brand들이 잘 사용치 않았으나, 최근 들어 Coolmax, Darcon 등 기능을 극대화하고 촉감을 개선한 Item들이 많이 개발되어 등산용 제품으로의 사용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Coolmax의 경우 티셔츠, 남방, 바지등의 제품이 나와 있고, Dacron(면과 Coolmax의 교직물)의 경우 남방, 바지 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Coolmax나 비슷한 기능을 가진 소재의 내의(Underwear)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Coolmax는 미국 Dupont사에서 개발된 원사로서, 원사의 단면이 UFO(또는 아메바) 형태로 되어 있기때문에 수분을 빨리 흡수할 뿐 아니라, 면에 비해 최고 30배의 건조 속도를 가지고 있어 운동복 및 등산복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흡습·속건 기능에 있어서는 최고의 소재입니다.

4. Nylon (나이론)
합성 섬유 중에서 강도가 가장 강한 섬유로서, 무게가 가볍고, 탄력성이 우수하며, 오염(약품 이나 기름)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염색성이 우수(반대로 염색견뢰도는 약함) 하여 Polyester와 함께 의류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점은 열에 약하고, 수분율 (물기를 흡수하고 있는 정도)이 Polyester 등에 비해 높은 편이며, 대부분의 합성섬유와 마찬 가지로 촉감이 좋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면 느낌의 촉감이 나는 Nylon(Supplex, Tactel 등)이 개발되어 면의 대체품 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Nylon의 장점을 살려 Laminating이나 Coating 등 가공 을 해서 각종 기능 원단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표준수분율 : 일정한 상황하에서 섬유가 수분을 흡수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 ( Polyester 0.4, Nylon 4, 면 8, Silk 9, Wool 16 ) 수분율이 작으면 세탁후 건조가 쉽고, 형태안정성이 우수해 보관이 쉽습니다. 그렇지만 정전기가 잘 생기고, 염색이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Supplex, Tactel : 미국 Dupont사의 개발품으로, Nylon에 특수 가공을 하여 면 느낌이 나도록 제작된 원사명입니다. 일반적으로 Supplex는 미국, Tactel은 유럽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며, 또한 Sports Brand는 Tactel, Outdoor Brand(등산)는 Supplex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Pile류 (Fleece류)
땀 등의 수분을 잘 흡수하지는 못하지만, 수분의 배출(통기성)이 우수해 다른 소재에 비해 건조가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게가 적어 추동절 산행시 최적의 소재입니다. 대개 Polyes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Malden사의 Polartec이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국산 플리스의 품질도 많이 좋아져 Casual의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Pilling (보푸라기)이 많이 생기며, 바람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 Malden사의 Polartec은 중공사(중앙에 구멍이 있는 실)로 편직되어 다른 제품에 비해 무게가 훨씬 가볍고, 보온성도 우수합니다. 그리고, 같은 중량 대비로 볼륨감도 뛰어나 고가 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입니다.

Malden Polartec을 사용하는 Brand들은 Malden사에 라이센스 등록을 하여야만 Tag(Malden의 소재 Tag)을 부착할 수 있고, Tag이 부착되어야만 정품으로 인정이 됩니다. Malden사는 Polartec 이외에도 일반 Brand용으로 Polarfleece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Polarfleece는 가격이 조금 싸지만, Polartec에 비해서 품질이나 기능이 떨어지므로 사용 목적에 맞는 소재의 제품을 구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 옷 (Under wear)

격렬한 스포츠나 레저 활동, 또는 일상의 활동 중에도 우리 신체는 쉽게 땀을 흘린다. 특히 등산에 있어서는 장시간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격렬한 활동 후 신체로부터 발산되는 땀을 면이나 나일론 등의 일반 직물은 땀에 젖은 채 피부에 달라붙게 되어, 여름에는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겨울에는 반대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피부로부터 신속하게 땀을 흡수, 증발시켜 신체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어 항상 쾌적한 컨디 션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겨울 등산에서는 중요하다.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으로 된 속옷의 기능성이 뛰어나다.


보온옷 (Insulating wear)

보온옷으로는 폴리에스터로된 플리스제품이 좋다. 상의의 경우 앞부분에 지퍼가 달린 점퍼스타일과 목부분에만 지퍼나 스넵버튼이 달린 네크스타일이 있는데, 점퍼스타일은 온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편리한 겉옷의 기능을 포함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겉옷과 함께 입었을 경우 활동성이 떨어지고(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 손목의 두꺼운 소매동도 매우 답답해 진다.
네크스타일은 밑단부분과 소매동부분에 얇고 신축성이 좋은 원단으로 단끝을 처리하여 겉옷을 입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활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없고, 바람에도 점퍼스타일보다 강하며, 가벼운 장점이 있다.
바지 또한 신축성이 뛰어나며 보온력이 우수한 플리스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플리스바지는 외부기모와 내부기모의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눈이 달라붙는 겨울철산행에는 내부기모제품이 조금 더 좋다.

겉 옷 (Out wear)

이제 겉옷은 대부분 고어텍스와 같은 방수/투습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상의는 스타일에 따라 아노락, 파카, 읜드브레이커 등으로 분류한다.
아노락(Anorak)
앞 열림이 없이 머리부터 뒤로 뒤집어 쓰게 되어 있는 방풍 전용상의로 앞지퍼가 없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바람에 매우 강한 장점이 있다.

파카(Parka)
본래 에스키모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했으며, 모자가 달린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방풍과 보온용 상의. 앞에 지퍼가 있어 편리하다. 파카에 다운, 신슐레이트, 또는 합성보온재(마이크로로프트 등)를 넣어 심한 추위에 견딜 수 있는 보온겸용 겉옷도 있다.

윈드브레이커(Wind breaker)
남자용 캐주얼 셔츠에서 유래됨, 얇은 방풍의를 말함. 바지로는 멜방이 달린 Bib pants 또는 Over trouser's로 알려진 덧바지를 입으면 된다.

모 자
겨울철에는 가장 많은 체열을 머리로부터 빼앗긴다. 그러나 운행중에 담을 뻘뻘 흘리며 두꺼운 보온모자를 쓰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더워져 신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챙이달린 모자는 등반가용으로 접합하지 않다. 모자로 가장 유용한 것은 너무 두껍지 않은 발라클라바(Balaclava 목출모 또는 안면모)이며 빙벽 등반시 얼음 파편에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소재로는 실크, 폴리에스터 플리스, 폴리프로필렌 등을 쓴다. 두꺼운 바라클라바는 머리를 너무 덥게 한다. 대부분 겉옷에 모자(후드)가 달려 있으므로 주머니안에 쏙 들어가는 얇은 바라클라바가 좋다.

장 갑(Gloves and Mittens)
손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린 곳이기 때문에 보온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행중에는 땀이 나고 눈과 접촉하므로 쉽게 장갑이 젖게 된다. 젖은 장갑을 끼고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장갑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고어텍스로 된 겉장갑과 플리스로 된 보온장갑을 함께 사용하면 좋고, 항상 건조한 여벌장갑을 휴대하도록 한다. 조리등의 캠프생활과 장비 조작 등에 사용할 얇고 내구성이 좋은 막장갑을 같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양말 (Socks)
착용한 양말이 등산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등산화처럼 양말도 예상되는 상황의 종류에 맞게 조심스럽게 선택되어야 한다. 등산용 양말은 다양한 상황에서 따뜻함, 쿠션, 찰과상 방지의 기능을 갖도록 제작된다. 적합한 양말의 선택은 계획하고 있는 여행의 종류와 예상되는 날씨에 달려있다. 다음은 선택해야 하는 기본적인 양말의 종류이다.

안감
양말 안감은 피부에 직접 입혀지기 때문에 얇고 가볍다. 이러한 안감은 발 표면의 땀을 흡수함으로써 항상 마르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안감은 양말의 바깥쪽과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여준다. 안감은 양말 내부에 위치하게 된다.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
따뜻한 상태와 쉬운 지형에서 사용되도록 디자인되기 때문에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은 따뜻하고 편안하다. 이러한 양말은 안감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두껍고, 따뜻하며 믿을만 하다. 또한 쿠션도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비교적 얇아서 따뜻한 날씨에서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은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감 양말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고, 함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이킹 / 배낭여행
이런 종류의 양말은 적당한 온도에서부터 추운 상황까지 신뢰할 수 있는 쿠션과 단열효과가 있도록 만들어 진다.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보다 더 두껍고, 따뜻하다. 뒤꿈치와 앞꿈치처럼 충격을 많이 받는 곳이 최대한 편안하도록 여분의 패드가 설치된 모델들이 많다. 이러한 양말들은 안감과 함께 착용되어야 한다.

등산용 양말
등산용 양말은 두껍고, 따뜻하며, 쿠션이 많다. 이러한 제품은 긴 여행, 거친 지형, 추운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보통 등산용 양말은 초보적인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두껍고 덥다.

양말의 소재
모직물 (wool)
모직물은 가장 널리 보급된 양말 재료이다. 따뜻하고, 쿠션이 있고, 젖었을 때도 따뜻하다. 그러나 모직물은 마르기 위한 시간이 길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주의 : 앙고라를 포함하여 많은 새로운 모직물 모델은 이런 문제가 없다다.) 고온으로 건조하면 급격히 줄어드는 단점도 있다. 다른 재질로 보강하지 않으면 빨리 닳을 수 있다. 혼합 모직물(모직물과 합성섬유의 혼합)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없기 때문에 아주 인기좋은 편이다.

합성 단열 재질
이런 재질은 모직물만큼 따뜻하지는 않지만 피부에 더 부드럽다. 그리고 더 빨리 마를 뿐만 아니라 마찰을 차단시키는 기능이 더 좋다. 이런 재질은 다양한 양말 형태와 두께에 사용된다.

실크
실크는 천연적인 단열재질이다. 편안하고 가볍지만 다른 재질들만큼 내구성이 있지는 않다. 신뢰할 수 있는 착용감을 위하여 양말 내부의 안감으로 많이 사용된다.

합성 섬유재질
(폴리프로필렌과 쿨맥스 같은) 합성 재질은 양말 안감으로 사용되는데, 착용감을 높이기 위하여 두꺼운 배낭여행용 양말에 자주 사용된다.

면 (cotton)
100%면 재질은 배낭여행용 양말 재료로써 추천되지 않다. 면은 땀을 흡수해서 함유하고, 천천히 마르고, 젖었을 때 보온효과가 없고 불편함과 물집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은 아주 편안하다. 그리고 모직물이나 다른 단열 섬유와 혼합되었을 때, 면은 여름 하이킹용으로 아주 좋은 선택 품목이 될 수 있다.

쿠션재질
많은 배낭여행용 양말은 뒤꿈치, 앞꿈치, 발가락이 편안하도록 여분의 쿠션을 제공한다. 그런 부분에 섬유의 밀도를 높인다던가, 아크릴같이 긴 섬유를 말아넣음으로써 패드가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여분의 패드는 거친 지형에서의 난이도 있는 여행에서 발을 실제적으로 보호해준다.

지지하는 부분의 재질
오늘날의 많은 하이킹 양말에는 신축성 있는 나일론이나 라이크라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신축성 있는 재질은 양말의 형상을 유지시켜주고, 주름이나 구겨짐이 최소한으로 되게 해준다.

목이 무릅까지 올라 오는 양말은 다리전체를 압박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발시려움과 동상의 큰 원인이 된다. 신체중 가장 추위에 강한 부분이 종아리(하퇴)이므로 목이 짧은 양말로도 충분한 보온을 할 수 있다.

 

우선 산에 가는 형태를 5가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형태에 따라서 복장이 달라 집니다.
-. 遊山(유산) :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불고기를 상추 쌈 싸 먹으며 노는 형태.
-. 취미산행(초보) : 가벼운 당일 형태의 산행을 즐기는 것.
-. 취미산행(숙련) : 산행경력이 많고, 장기산행이나 주말만 되면 산을 찾는 형태.
-. 전문등반 : 암벽, 빙벽 등의 전문등반을 즐기는 형태.
-. 그 외 : MTB(산악용 자전거)나 지프로 산에 오르는 형태.

1. 遊山(유산) :
놀 유(遊)자를 써서 유산이라고 지었습니다.
등산이라 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 차를 몰고 경치 좋은 곳으로 가서 단지 먹고 마시고 노는 타입이 주류를 이룹니다. 복장은 자유자재입니다. 남자의 경우 넥타이에 구두를 신고, 여자의 경우 미니스커트에 굽 높은 구두를 신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먹고 마시다가 심심해서(?) 내친 김에 그 복장으로 산에 오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근교산에 이런 분들이 더러 눈에 띱니다. 안전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만, 산에 다니는 예의가 아니다고 봅니다.
결혼식장에 작업복 차림으로 가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땀 흘리고 고생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분들입니다.
등산을 즐기시는 사람이라면 이런 형태의 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없겠지요 遊山과 登山은 엄격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2. 취미산행(초보)
험산을 찾기 보다는 가벼운 당일 형태의 산행을 하는 것입니다. 복장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넥타이에 구두를 신어 서는 안되겠지요. 평소에 입는 케주얼 차림 (청바지도 가능)에다가 운동화나 경등산화(천으로 된 신발) 정도면 무난합니다. 테니스화는 바닥이 미끄러우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들이 많이 하는 동계용 복장으로는
-. 청바지에 면남방 + 오리털 파카
-. 면바지에 면티셔츠 + 오리털 파카
산행형태도 집 주위의 가까운 산을 하이킹하는 것입니다. 정상정복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형태의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값비싼 고어텍스 방수의나, 두꺼운 비브람 등산화(고정된 가죽의 형태)를 싣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방풍방수의는 산에 오를 때 입는 것이 아니라 비나 눈이 오거나 바람을 막아 주기 위해서 입는 것입니다.
추운 한겨울에 두터운 오리털 파카를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산을 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얇은 면남방이나 면티셔츠로는 춥고 오리털파카 입기에는 덥고 해서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겠지요.
미련한 사람처럼 여러 옷을 껴입고 올라가는 경우 땀을 많이 배출하여 체력소모가 심해집니다.
하지만 산행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초보시절은 캐주얼 복장 + 경등산화 정도로도 가능합니다.

3. 취미산행-숙련
초보시절에 운동화를 신고서 겨울산을 찾았다가 미끄러진 경험이나, 발이 시러워 고생했던 분들은 장비의 필요성을 실감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면소재의 평상복이 등산복으로 부적합하다 고 생각이 드는 분들은 기능을 부여한 등산복을 찾게 됩니다
즉, 산에 캐주얼한 복장으로는 기능면에서 부족함을 깨닫고서, 고기능의 옷에 관심을 가집니다.


갖추어야 할 복장은 동계용으로는,
-. 모직바지에 모직남방 +파일 쟈켓 + 방수방풍의
-. 파일바지에 쿨멕스 티셔츠 + 파일 쟈켓 + 방수방풍
모직바지와 모직남방은 방풍과 보온 기능이 뛰어나 동계용 등산복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모직의 특성이 물에 젖어도 보온기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면으로 된 옷(청바지 포함)은 땀이나 비에 젖을 경우 보온성이 매우 떨어 집니다.
제가 산행시에 입고 다니는 스노프렌드 모직바지와 모직남방이 가격도 저렴하고 매우 따뜻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모로 된 옷을 사시는게 좋습니다. 가격은 한 벌에 약 7-10만원 정도입니다.


두번째 파일바지와 파일 쟈켓은 모직보다도 오히려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직보다 가볍고 따뜻합니다. 100% 폴리로 만듭니다. 원단이 국내생산이 되지 않고 미국 말덴사에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시에 말덴사의 제품마크가 찍혀져 있는 것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파일소재는 방풍기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바람에 아주 약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수방풍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방수·방풍의를 껴 입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파일 등산복 한벌에 약 10만원 - 15만원 정도합니다.
쿨멕스 티셔츠는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 적합한 옷입니다.
역시 100% 폴리(가는 실로 짬)로 제작한 옷으로 사계절용으로 입어도 훌륭한 고기능 옷입니다.
필자도 반팔 쿨멕스 티셔츠를 하나 갖고 있는데(장비점에서 2만원에 구입), 땀을 신속히 배출해서 땀에 잘 젖지 않는 특성 때문에 가격대 기능 면에서 무척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모복(오리털 소재)은 운행시에는 거의 입지 않고, 동계 장기 산행시에 잠옷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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