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추운 겨울 날

오우정 2018. 9. 1. 18:58

?혹독하게 추운
어느 겨울날,
순진한 총각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짐을 정리하고 방에 누워있는데 여인숙 주인할머니가 노크를 하고 문을 열더니ᆢ

“총각손님!"
"거시기, 불러 줄까?” 하고 물었다.

총각은 깜짝 놀라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아니에요. 전 그런사람 아닙니다.” 하고 말했다.

얼마 후 할머니는 다시 문을 열고 물었다. "불러줄까? "

또 얼마 후 할머니는 다시 문을 열고 물었다.
“총각!" "불러주께.”

그러자 총각은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전 그런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엉,엉,엉,

다음 날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날의 상황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아니 이놈의 총각이,
날씨가 추운께
내가 자꾸 자꾸 몇번을 따뜻하게 불 넣어 준다구 하니께 썩을놈의 총각이 자꾸 싫다구~~싫다구
하더니 디져버렸네!!



푸ㅡ하하하하하


너무 앞서 가지 맙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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