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죽음
달리는 버스가 고가도로를 넘어가다 뒤집어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네 명을 꼽으면
하나) 결혼식이 내일인 총각.
둘) 졸다가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
셋) 버스가 출발하는데 달려와 간신히 탔던 사람.
넷)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잘못 보고 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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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
병태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아까부터 자꾸 그를 힐끔힐끔 처다보는 여자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꽤 미인이었다.
병태는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고 여자의 뒤를 쫓아 내렸다.
그런데
그 여자는 계속 병태의 얼굴만 처다보는 게 아닌가?
병태가 물었다.
"아니 제 얼굴에 밥풀이라도 묻었습니까?"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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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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