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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럭시 노트9 괴물스펙

오우정 2018. 5. 30. 11:39

                                         겔럭시노트9 ,512GB용량/8GB램, 괴물스펙

                   삼성의 차세대스마트폰 노트9가 8월에 선보일거라는 소식이들린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 국면에 빠지면서 업계가 신제품 출시일을 조정하는 등 조치로 대응을 하고 있다.

출시일 조정을 통해 경쟁사와의 직접 경쟁을 최대한 피하고, 마케팅비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을 7~8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의 경우 갤럭시노트8을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했다.

 국내 출시는 공개 이후 3주 가량 지난 9월 12일이었다.

 올해의 경우 7월 말이나 8월 초에 공개해 8월 말경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조기 출시하고,

내년 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한다.

업계 한 전문가는 "전세계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효과도 오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삼성전자나 애플 등

주요 제조사들은 차기 제품 출시를 앞당겨 이슈몰이를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도 아이폰8의 후속 제품 공개와 출시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의 경우 애플은 9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에서 아이폰8을 공개했다. 열흘 뒤인 9월 22일 일부 국가에서 첫 출시됐다.

애플은 특히 지난해에는 아이폰8과 함께 아이폰 10주년 모델인 아이폰텐(아이폰X)을 함께 공개했다. 2가지 제품군으로 갤럭시노트8과 경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판매량은 최근 주춤하다. 지난 1·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5222만대로 전분기와 비교해 32%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아이폰 10주년 모델인 아이폰X이 함께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실망스럽다.

이에 따라 애플은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노트9을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공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도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시일을 최근 조정했다.

 LG전자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현장에서

G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올해는 지난 3일 'G7씽큐'를 공개했으며 18일 공식 출시됐다. 공개와 출시가 평소보다 2개월 정도 늦었다. 

이에 대해 LG전자 MC사업본부 황정환 본부장(부사장)은 "보통 3월에 신제품 출시가 몰려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여러가지 전략을 다양하게 시도하려고 한다"며 "내부적으로 3월 출시가 적절한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었고

경쟁사를 따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침체 국면에 접어 들었다.

시장조사업체 베이스트리트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2014년 23개월에서 현재 31개월로 8개월 가량 늘었다.

내년에는 33개월로 더 길어질 전망이다.

신제품 스마트폰이 나와도 과거와 같이 눈을 사로잡을만한 혁신이 잘 나타나지 않는 데다가,

스마트폰 품질이 좋아져 소비자들이 굳이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이유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코드네임은 '크라운(Crown)'이다. 이는 갤럭시노트9을 통해 왕좌의 자리를 노리겠다는 삼성전자의 포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마 전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사양이 유출되면서, 갤럭시노트9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둘씩 풀려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공개된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세부 사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그러나 공개된 갤럭시노트9 이미지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노치 디자인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거의 유사해 차이점을 발견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길이만 2mm 짧아졌을 뿐이다. 다만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스캐너 등이 제품의 후면에 가로로 배치될지, 세로로 배치될지는 미지수다. 아무튼 노치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반가운 소식이겠다.

 

 

갤럭시노트9의 크기는 전작보다 조금 작아졌지만, 디스플레이는 0.1인치 큰 6.4인치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갤럭시노트9의 작은 변화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의 적극적인 지지자들도 "올봄에 출시된 갤럭시S9 시리즈가 애플의 최신 아이폰들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혁신이 부족하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9까지 전작을 답습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노트9에는 삼성전자가 준비해온 FOD(Fingerprint on Display, 지문인식 스캐너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FOD 기술을 갤럭시노트9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2019년 출시될 갤럭시S10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갤럭시노트9에는 3850mAh 혹은 4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노트8에 33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된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사양 중,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배터리 용량 확대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삼성전자는 2016년 갤럭시노트7에 3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했다.

당시 예약 물량만 40만 대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판매 초기에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량 리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환품의 배터리도 잇따라 폭발했고, 결국 갤럭시노트7은 출시 두 달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다행히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노트7보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 안전이 위협받을 만한 수준은 아니었는데,

이번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7보다 더 증가된 배터리를 장착해 안전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갤럭시노트9의 코드네임은 '크라운'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가 코드네임에 맞게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 든다.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 물거품이 되어버린 FOD 기술 등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갤럭시노트9의 세부 사양이 공개되면 평가가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혁신적인 스마트폰보다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스마트폰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