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와이프가 옷장 정리를 하면서
여보 이거 어떻해 한다 돌아봤더니 밍크롱코트를 보면서 이야기한다
그 코트는 결혼10주년때인가 구입했을꺼다
그러니까 20년은 족히 지났다
왜 했더니 지금은 이런 롱코트를 입지도 않구
리폼할려구 했더니 넘 오래되서 가죽이 약해지고 해서 리폼도 않된다구해
버릴라니 아깝구 하면서 궁시렁된다
그래서 어제는 갑자가 겨울켐핑때에 의자에 앉아있으면 등과 엉덩이 부근이 시린것이 생각이나서
물어봤다 여보 그 밍크코트 등받이나 밤에 잘때 사용하는 매트리스로 만들면 어떻까 했더니
어차피 입지도 않는것 마음대로 하란다
그래서 어제는 갈기갈기 조각조각 붐해해서 어어붙이기를 했내요
해체중입니다 생각보단 어렵내요
밍크털이 그렇게 부더럽고 가볍다는것을이제야 알았내요 가위로 자르니 털들이 집안흘 굴러다닙니다 ~~~~~~~~~~~~~~~
이어 붙이기 쉽지않내요 원래있덩 망사로 약한부분에 땜빵을~~~~~~~~~
80x170 되었내요 처음생각은 70x180 이였는데 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내요 밍크 조각을 다 사용했내요 손바닥만한거 하나 남았다는
안감도 다 분해하여 배접할려니까 쉽지않다는 옷 만더는분들 존경스럽내요 이렇게 평판으로 만더는것도 무지 어렵내요
이렇게 표시가 나구 허접할줄알았다면 처음부처 꼼곰히 이어붙이는건디 표시가 많이 난다는
뭐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
암튼 밍크가 찢어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하여 안감을 튼튼하게 받혀줘야하니까 접착제와 옷감용 본드를 구입해서 촘촘해 처발처발했다는
어찌어찌하여 재봉질까지 마치니 저녁때입니다 하루종일 걸렸내요
하이마트에는 접착제와 양면태이프 구입하러 두번가구
켐핑용 매트리스가 이렇게 완성되었내요
날씨도 덥구 언능 겨울이 왔음 기다려 진다는
'IT기기,북한,꽃.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서의 뜻 (0) | 2016.08.23 |
---|---|
길~~~~~ (0) | 2016.08.19 |
크리피스 스텔스 코요테 신발 (0) | 2014.11.13 |
스마트시계 (0) | 2013.09.26 |
숙면 취하기 (0) | 2013.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