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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28일까지 '렉서스 GX460' 생산중단

오우정 2010. 4. 16. 12:55

도요타, 28일까지 '렉서스 GX460' 생산중단
 
김광호 기자
[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에 의해 안전문제가 제기렉서스 GX460의 생산을 오는 28일까지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요타는 이 차량에 대해 전세계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다케우치 리리코 도요타 대변인은 이날 "일본 다하라 공장에서 16일부터 28일까지 렉서스 GX460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우치 대변인은 이어 "이 차량의 판매가 중단됨에 따라 생산도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생산 라인이 다른 모델제작하는 만큼 전체적으로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렉서스 GX460에 대한 핸들링 검사에서 빠른 속도로 회전하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자 차량 뒤쪽이 미끄러졌으며, 실제 상황에서는 자칫 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도요타자동차렉서스GX460 판매중단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렉서스 GX460을 '사지 말아야 할 차'로 평가한 바 있다.
 
 이와사키 미에코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회사 측이 현재 문제점을 조사 중이며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차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북미지역과 러시아, 중동 등에서 판매된 렉서스 GX460를 자발적으로 리콜할 것이라는 교도통신의 보도는 부인했다. 다케우치 리리코 대변인은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는 중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리콜에 대해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대규모 리콜 사태로 곤욕을 치른 도요차자동차는 컨슈머 리포트가 안전 문제를 제기하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렉서스 GX460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전 세계 판매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핸들링 검사에서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자 차량 뒤쪽이 미끄러졌다"며 "실제 운전 상황에서는 자칫 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구매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SUV인 GX460은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지금까지 6천대 가량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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