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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국내 시장서 잇단 가격 파괴

오우정 2010. 3. 18. 18:28

미쓰비시, 국내 시장서 잇단 가격 파괴

연합뉴스 | 입력 2010.03.18 15:29 | 누가 봤을까?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미쓰비시모터스가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쓰비시의 국내 수입사인 MMSK는 4륜구동 세단인 '랜서 에볼루션'의 외관과 사양을 개선한 '2010년형 랜서 에볼루션 MR'를 기존 모델에 비해 10%가량(670만원) 싼 5천950만원(부가세 포함)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쓰비시는 올 1월 초에도 '랜서' 2010년형 모델을 최고 600만원이나 낮춰 한국 시장에 내놓았다.

랜서 에볼루션 MR는 차체의 공기역학성능이 향상되고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과 소음차단 글라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또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우승으로 검증된 차체 컨트롤 기술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MMSK 세일즈 & 마케팅 총괄인 김진웅 이사는 이 모델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이 기본에 충실한 미쓰비시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MSK는 출시 기념으로 3월 출고고객에는 7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차체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