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아요

남자는 다 그래

오우정 2009. 10. 20. 17:53



한 밤중에 쬐끄만 강아지 한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 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 들기도 했다.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집을 찿아가 항의 했다.



주민 : "댁의 강아지가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 있어요"
주인 : "네~저도 알고 있습니다"

주민 : "그렇다면 잡아 놓던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괞찮을 겁니다.
그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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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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