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아침도 먹기전에
컴에앉아있는데
코안이 떠끈하다 싶더니 코피가 마구 쏟아진다
막을 생각도 없이 그냥 보고만있고
컴 자판앞에 책상으로 뚝뚝 흐르르 흐른다
색갈이 갑자기 붉은 연�을 닮았다는 생각과
어찌그리 묽고 연분홍인지
갑자기
몇년전에 치료을받던 때가 생각이 난다
의사셈이 갑자기 입이나 코에서 출혈이있으면
자기에게 전화하고 응급실로 오라는 말이 생각이났다
헌데 생각만있을분 행동은 멈춰있다
난 그때 치료의 부작용으로 지금도 혈소판이 부족하다
피가 멈춰질까
괜한 생각도한다
치료가 끝난지 5년이 지났는데..................
선홍색 피를 보면서 생각에 잠겨있는데
정적을 깬다
옆지기가 무슨일이냐고
왜 피를 흘리냐고 호들갑을 뜰면서
휴지를 건네준다
요사이 뭔 한일이있다고 코피를 흘리느냐고... 웃음
난 잠깐이나마 심각했는데
옆지기는 의사셈의 말을 잊엇나보다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고
오늘도 더위와 동행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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