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도네시아)

바�(Batik)이란?

인도네시아 직물의 백미 바�(Batik)!

바�에는 꽃이나 식물의 문양, 잎, 새싹, 새, 나비, 물고기, 곤충, 그리고 기하학적인 문양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기록된 바� 문양의 종류만도 약 삼천 가지에 이른다.

 

바�(Batik)의 역사

바�의 정확한 근원지를 찾기는 힘들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그와 비슷한  염색 기술을

사용한 옷감의 흔적이 약 1,500년 전 이집트와 중동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또한, 후에 터키나 인도,

중국, 일본 그리고 앞리카 서부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위에 언급된 나라에서 바�과 비슷한 염색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섬유를 하나의 전문분야로 볼 때, 자바 섬에서의 바� 기술만큼

그것을 하나의 예술 형태로 현재에 이르기 까지 꾸준히 그리고 다양한 기술로 발전시켜 온 나라는 없다.

 

왕족의 문화 바�

일부 전문자들은 바�은 원래 자바인(Jabanese)왕족이 보존해온 예술형태라고 보고 있다.

고대 인도네시아의 공주나 귀족 부인들은 옷감에 전통적인 문양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자신들의 감각을

과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왁스를 바른 상태에서의 염색과정은 왕실 내에서 일하던 기능공들이 발달시켰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어쨌던, 자바왕족은 예술분야에 상당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왕실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은 실제로 은(Silver)장신구, 가죽 인형(wayang kulit), 민속음악(gamelan puppets)

을 당담하였던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바� 문양의 창조에 힘써야 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인형(wayang kulit)은 염소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가죽에 바늘 구멍을 뚫어 마치 위에 옷을 입힌 것

처럼 보이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져 사용된 인형은 나중에 중고로 일반인에게 팔리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였는데, 어떤 학자들은 많은 일반 평민들 사이에서도 바�이 널리 퍼졌전 것으로 보아

이것이  꼭 왕족만의 예술은 아니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또한 당시 중앙 자바 지역에서는 여자가 요리나

기타 집안 일 못지않게 적절한 기술로 바� 제작 도구를 얼마나 잘 다루는가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겼

다고 한다

 

 

 

 

 

 

 

 

 

 

 

 

 

 

 이것은 찍어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