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고굴(莫高窟)-일반적으로 천불동(千佛洞)이라고 부른다.
현 감숙성 돈황시 동남쪽 25㎞ 명사산 동남쪽 단층 벼랑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상하 5층으로 불동(佛洞)이 분포되어있다.
전진(前秦) 건원(建元)2년(366) 승려인 낙준이 개착하기 시작하였다고 전한다.
당 경력(經歷) 원년(698)에 이회(李懷)가 막고굴을 중수하여 굴 안에 있는 감실 1천 여개를 발견하였다.
오대, 송, 서하, 원 시기를 거치면서 모두 증건하였다.
현재 보존된 492개의 굴 가운데, 수당시기의 굴은 3백여 개, 벽화가 45,000㎡에 있으며
채색된 조형은 2,400여 개이며, 당송 시기 굴에는 처마로 만들어진 건축 구조가 5개 있다.
막고굴은 건축, 벽화, 조각구성의 종합체로서 돈황 예술의 중심이다.
청 광서26년(1900) 막고굴 장경동(藏經洞)이 발견된 후, 서구 열강들은 대량으로 이 지역의 문물을 도굴하였다. 1943년 돈황예술 연구소가 건립되었으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한 이후,
돈황문물연구소(현재는 돈황연구원)로 개칭하여 보수, 보관, 연구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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